Re: 님은 밀과 가라지에 대하여 (지방)교회를 오해하신것 같군요.
성경진리토론방
, 2003-09-15 , 조회수 (367) , 추천 (0) , 스크랩 (0)

예수사랑님 안에는 지방교회 성도들에 대한 반감이 무척 많으신 것 같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마음을 상하게 했는지,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용서함과 서로지체가 되어 불쌍히 여기는 은혜를 상호 입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님의 궁금사항은 "왜 밀들은 회복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이고, 왜 가라지들은 일반 개신교나 카톨릭의 믿는 이들을 상징한다고 윗트니스 리가 해석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라고 하셨군요.


일단 예수사랑님이 질문하신 마태복음 13장을 저도 자세히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앞부분은 좋은땅에 뿌려진 씨가 있고, 그 다음은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덧뿌리고, 그다음은 겨자씨의 비유가 있는데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하는 기록이 있군요. 그리고 그 다음은 가루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한 누룩"에 대한 비유가 있네요.


예수사랑님이 궁금한 것은 「밀과 가라지」부분이므로 이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연 윗트니스 리가 가라지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그의 신약의 결론 「왕국」에서 '왕국의 외형'을 보면 가라지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읽어보시고 님이 말하는 것과 같은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용시작)
"참된 밀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어떤 사람이 참으로 주 예수를 믿는다면, 즉 주 예수께서 그의 죄들을 대신해 죽으셨고, 부활하셨으며, 지금 주 예수니님이 그 안에 내주하시는 생명주는 영이심을 믿는다면, 분명히 그 사람은 밀이다.


1)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그리스도인들이고 주 예수님을 믿기는 하지만 성경이 하나님의 신성한 계시임을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한 소위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히 가라지들이다. 우리는 그러한 사람을 우리 형제로 여겨서는 안된다. 2) 소위 자칭 그리스도인들인 또 다른 무리는 예수께서 하나님이심을 믿지 않는다. 그들 중 대부분이 그리스도가 선하고 뛰어난 사람이었다고 믿을 뿐이다. 이것은 커다란 이단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바로 하나님 자신임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 또한 가라지들이다.


3) 가라지들인 또 다른 무리의 사람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지 않는 소위 그리스도인들이다. 오히려 그들은 주님의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일종의 순교로 여긴다. 4) 어떤 소위 그리스도인들은 주 예수께서 우리의 구속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지 않는다. 이것은 그들이 이사야53장을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그들이 가라지들임을 가리킨다. 5) 어떤 사람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나 성경의 모든 말씀이 하나님에 의해 감동(영감)으로 된 것과 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심지어 하나님 자신이심과 또한 주 예수께서 우리 구속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믿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가라지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가?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가 죄있고, 타락했고, 잃어버린 바 되었음을 깨닫는 자이다. 그는 주 예수님을 사람이 되시기 위해 성육신되시고, 우리 죄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여 생명주는 영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다.  그는 그 영이신 주 예수께서 지금 바로 그의 생명과 그에게 만유로 그 안에 계신 것을 믿는다. 이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며, 이 사람이 밀이다."(신약의 결론 왕국편505-506)


위의 윗트니스의 말과 예수사랑님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비교해보시고 틀리게 알고 계신 것은 새롭게하시기를 원합니다.


한가지 덧붙이는 말은, 성경안에 '교회'는 순수하고 참되게 예수를 구주와 생명으로 영접하여 내적으로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누리는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단체들, 또는 국교회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할 수도 있고, 그 나라 국민으로 태어나면 모든 자에게 세례를 주고 그들의 교회로 포함시킬 수도 있으며, 방언, 침례, 안식일을 지키는 것, 성만찬을 떼는 실행, 기독교계의 사업, 병원.....이러한 교리들이나 선한일들을 붙잡고 내적인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의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다 가라지들이며 기독교계를 형성하는 조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겨자나물에서 본성이 변화된 큰 나무요, 누룩을 넣어 부풀게 된 유형입니다.


(지방)교회는 회복안에 믿는이들만 그리스도인이고, 개신교나 카톨릭의 믿는이들을 가라지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개신교나 카톨릭안에 구원받고 생명을 얻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믿으며 그들이 형제인 것도 믿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독교계안에는 밀과 가라지가 섞여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안에 「교회」의 의미는 이와같이 혼합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사랑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물론, 당신의 글(꼬리)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 뒤늦은 사과의 마음이지만, 사과하겠습니다.
:
: 조금 돌이켜볼 때 제가 회복에 대한 안좋은 감정을
: 가지고 대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
: 그렇지만, 여전히 회복에 대한 반감은 사라지지 않을 테니
: 논쟁에 임합시다!
:
: 그리고 앞으로는 욕설등등... 의 발언은 삼갈테니 이해해
: 주시고, 하나님앞에서 공정하고, 신실한 유익한 논쟁이
: 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해주길 원합니다.
:
: 물론, 토론의 내용은 아직 구체적인 향방은 없지만,
:
: 성경의 논쟁이기 때문에... 한번 주제를 여쭈어 봐도 되겠죠?
:
: "밀과 가라지" 입니다. 예전에 글을 길게 썼는데 왜 지웠는지?
:
: 아무쪼록 논쟁합시다!
:
: 저도 여기다가 허성세월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
: 정말 궁금하기에.. 올린 것입니다.
:
: 구체적으로 왜 밀들은 회복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이고,
: 왜 가라지들은 일반 개신교나 카톨릭의 믿는 이들을
: 상징한다고 윗트니스 리가 해석했는 지 정말 궁금합니다.
:
: 예전에 회복에서 생활했을 때 정말 심오하게 다가온 듯 했으나
: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에 빠졌습니다.
:
: 정말 이런 해석이 성경적인 해석일까?
: 그냥 윗트니스 리의 자해석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빈번합니다.
:
: 물론, 신실히 답변해 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 그동안 미안했습니다. 한 번 부탁 좀 드려도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