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15일
(행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니, 죄수들이 귀를 기울여 듣고 있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감옥에 갇혀있었습니다(행16:23~25). 상관들은 간수에게 그들을 확실하게 지키라고 명했습니다. 그래서 간수는 그들을 옥에 깊이 가두고 그 발을 기둥에 단단히 채워두었습니다. 그때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만 그리스도로 충만하고 그 영으로 충만하여 한밤중에 주님을 찬송했습니다. 이것은 단지 말로 복음을 전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표현, 내적 생명이 밖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복음 전파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그때 감옥을 지키고 있었던 간수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합당한 복음 전파는 바로 그리스도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복음 전파는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나무의 가지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가지들이 열매를 맺는 것은 가지들이 나무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가지들이 나무의 생명을 체험할 때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게 됩니다.
출처 : 삶을 가꿔 주는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