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13일

생명 이만나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공과

성경말씀

(요5:19)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무엇을 하시든지 아들도 그와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만나

그리스도인의 생활 가운데서 첫 번째 공과는 바로 근원의 문제이고 마지막 공과도 역시 근원의 문제입니다. 첫 공과는 자신에게서 나온 것은 어떤 일도 하지 않는 것이고, 마지막 공과도 어떤 일이든 자신에게서 나온 것은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추구하지 말라거나 열심을 갖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추구와 열심이 주님에게서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주님에게서 나온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능력을 추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에게서 나오는 능력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는 누구에게서 나온 것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주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무엇을 하시든지 아들도 그와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스스로(of himself)할 수 없다”는 헬라어 원문에서 “자기로(out of himself)부터 시작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즉 아들은 자기로부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주님이 그러하실진대, 하물며 우리가 어떻게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출처 : 삶을 가꿔 주는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