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율법이 끝났는데 제사를 지내도 되는것 아닐까요?
성경진리토론방
, 2003-08-31 , 조회수 (621) , 추천 (0) , 스크랩 (0)

신약에 있어서 제사에 관한 문제는 아래 「조상 제사 문제에 대한 견해」를 결정성경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구약에서 말하는 우상숭배 또는 제사에 대해 신약에 와서 '율법들은 예수님께서 완성하셨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도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5:17절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롬10:4절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느니라』


주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셨고 율법의 마침이 되심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율법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는 것은 문제없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성경을 오해한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율법을 이루셨다는 의미는 세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적극적인 면에서 그분께서 율법을 지키셨다는 것입니다.
2. 소극적인 면에서는 그분께서 십자가 위에서 구속하는 죽음을 통해 율법의 요구를 이루셨다는 것이구요.
3. 주예수님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말을 사용하시어(마5:22,28, 32,34,39,44) 더 높여진 새 법으로 옛 법을 보완하셨다는 것을 보아야합니다.


지킬 것을 요구하고, 명령하고, 형벌을 말하는 옛 율법, 곧 낮은법 끝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인 믿는이들은 새 법, 더 높은 법이 주어지는데 이것은 부활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안에서 이 법을 지킬수 있게 합니다.


이것을 더 자세히 설명하면, 율법에는 두 방면이 있답니다. 곧 율법의 계명들과 율법의 원칙이지요. 율법의 계명들은 주님께서 오심으로 이루어지고 보완되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원칙은 신약 경륜안에서는 믿음의 원칙으로 대치되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육신안에서 율법을 지키려는 사람이 아니요, 믿음안에서 우리안에 율법을 다 성취하신 그리스도를 누림으로 그분에 의해 율법의 요구를 이루게 됩니다. 신약의 모든 요구는 "그리스도께서 믿는이안에 사시는 것입니다."(롬8:4, 빌1:21, 갈2:20) 입니다.


롬8:3-4절은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라』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신약안에서 믿음의 원칙을 사는 우리에게 과연 제사문제를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다음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그리스도인이 제사를 지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고전 10:19-20 말씀 때문입니다.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전 10:19-20)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며, 그것은 결국 우상숭배가 되기 때문입니다(출 20:5).」


제사를 지내는 것은 조상 또는 부모님게 효도하는 것이라고 믿는 유교(공자의사상)의 영향아래 있는 것이며, 죽은 조상에게 후손들이 잘되게 해달라고 믿는 일종의 기복신앙인 것입니다.




아래는 결정성경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http://www.crystalbible.com/board/qna_view.asp?num=682&page=1&Search_Type=&Search_Word=

조상 제사 문제에 대한 견해

좋은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제사를 지내는 문제는 유교권의 영향아래 있기 때문에 매번 명절 때마다 겪게 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믿는 우리들로선 육신의 형제들과의 관계로 인해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사실 제사를 지내는 입장에서 보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크게 두 가지로서 첫째는 제사상에 음식을 차려놓으면 조상(부모)의 신이 와서 음식을 드신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둘째는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조상(부모)에게 불효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들을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고,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가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첫 번째 이유는 성경의 진리에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죽으면 그의 영혼은 음부에 가게 되고, 사람이 죽게 되면 그의 영혼은 음부에서 올라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욥 7:9, 눅 16:19-31). 그러나 예외적으로 사울을 경고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무엘의 영을 올라오도록 허락하신 경우가 있습니다(삼상 28:11-19).

두 번째 이유는 성경은 부모에 대한 효도를 중요시하며, 그 효도는 부모가 살아계실 때 해야 의미가 있다고 말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성경의 진리에 맞지 않습니다(신 27:16, 잠 23:25, 딤전 5:4). 또한 죽은 후에는 물질적인 몸과는 전혀 다른 영역으로 가게 되므로(눅 16:19-31) 죽은 자가 물질적인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제사를 지낼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고전 10:19-20 말씀 때문입니다.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뇨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뇨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전 10:19-20) 제사는 귀신에게 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며, 그것은 결국 우상숭배가 되기 때문입니다(출 20:5).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제사를 지낼 수 없고, 우리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에 최선을 다하여 효도해야 합니다(엡 6:1-2).


부언하여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제사를 지낼 수 없다면 제사상의 음식 또한 먹을 수 없는 것입니까? 꼭 그렇지 않습니다. 고전 10:25-31은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니라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하매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무엇이든지 차려 놓은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및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합니다.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며(고전 8:4),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고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딤전 4:4). 그러나 귀신이나 우상과 관련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사상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느냐의 문제는 <양심>에 달려 있습니다. 즉,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면(하나님이 지으신 것으로 알고 먹는다면-딤전 4:4) 먹을 수 있으나, 거리낌이 있다면(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다면-고전 8:7) 먹을 수 없습니다.양심에 거리낌이 있는데도 먹게 되면 우리의 양심은 약하여지고 더러워져서(고전 8:7) 결과적으로 우리의 믿음도 파선하게 되는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딤전 1:19). 이것을 우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고린도전서 8장 1절부터 13절을 말씀을 상고해 보십시오.

제사에 대해 우리 믿는 이들이 가져야할 태도는 이런 믿지 않는 자의 문화가 교회 안에 들어와서 우리의 보배이신 그리스도를 대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좋은 미풍양속으로서 진리에 부합된다면 예외가 되겠지요. 그러므로 육신의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제사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엄격하고 분명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다툴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적극적으로 제사와 관련된 위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복음을 전하며 육신의 형제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말한다면 주님은 우리를 통해 온 가족을 구원시킬 것입니다.

끝으로 좋은 간증을 하나 말씀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 가정에 아들이 노모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모는 믿음이 좋은 며느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들도 며느리를 따라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노모에게는 복음이 들어가는 데 가장 어려운 문제를 봉착하게 되었는데, 이는 조상에 대한 제사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아들과 며느리가 하나의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 낮에 피곤하신 연유로 낮잠을 주무시게 되었답니다. 며느리는 이 기회를 붙잡았습니다. 며느리는 어머니를 위하여 맛있는 식사를 차려서 주무시는 자리에 놓았습니다.
그러자 몇 시간 후에 노모가 잠에서 깨어나서 음식을 드시려고 할 때, 아들과 며느리는 상을 밖으로 내어갔습니다. 이에 노모는 화를 내시면서 식사를 하지도 안했는데 내어갔다고 아들과 며느리를 호통치게 되었습니다. 이에 아들과 며느리는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말씀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저희들은 몇 시간 전에 상을 차려서 어머니 곁에 놓았습니다. 여지껏 못드셨습니까?”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아들 내외에게 잠자는 사람이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에 아들은 어머니에게 “어머니 주무시는 영혼도 음식을 들지 못하시는 데 어떻게 죽은 영혼이 음식을 드시겠습니까?"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들 내외는 다시 상을 차려서 어머니 앞에 음식을 갖다놓고 드시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어머니는 큰 깨달음을 얻고 아들을 향해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얼마 안 되어 노모도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정말로 부모님께서 살아계실 때 최선을 다해 잘 모셔야 합니다. 이것이 합당한 태도입니다.







김진영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요즘 가끔씩 보면 이런 이야기를
: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구약 시대에 제사 즉 땅위에 아래있는 것들 등
: 절하지 말라라고 한 말씀이 있는데
: 이 말씀은 신약에 와서 예수님께서 율법을 완성하셨다고 하면서
: 장로교에 장로 라고 하시는 분이 제사를 지내고 그러는데
: 과연 이것이 올바른 해석인지 궁금합니다.
: 신약때 예수님께서 제사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 하고 계시는지
: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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