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린 주교의 죽음
이만나 생명
이만나 , 2019-11-19 , 조회수 (318) , 추천 (0) , 스크랩 (0)

2019년 11월 19일

 

생명 이만나

마제린 주교의 죽음

성경말씀

(마16: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그 대가로 자기 혼 생명을 잃어버리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혼 생명과 바꾸겠습니까?

오늘의 만나

마제린 대주교는 총명하고 유능한 사람입니다. 그는 강한 의지력과 재능으로 비천한 위치에서 날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에게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풍채, 고상하며 학문이 박식하고 구변도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그는 1692년 비스난 지방에서 태어나 교황청의 근위장에서 차츰 올라가 프랑스 대권을 쥐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의 부귀 영화는 이미 최고도에 이르러 더 이상이 결핍이 없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시기에 오랜 피로가 쌓여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명의인 카나는 그에게 길어야 2개월을 살 수 있다고 직언했습니다. 그는 일생토록 모아 둔 거대한 자산과 서화, 골동품 때문에 몹시 슬퍼했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운명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9:27)’ 그 무서운 왕이 홀연히 임할 때 지위, 재물, 명예는 모두 쓸모없게 됩니다. 사전에 준비된 사람은 얼마나 총명합니까!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27:1).’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안 후, 마제린 대주교는 그 진열된 예술품들을 가리키며 ‘내가 꼭 이것들을 포기해야 하는가?’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임종시에는 더욱 애곡하며 “아, 불쌍한 사람아, 너는 장차 무엇을 얻을 것인가? 너는 어디로 갈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그 대가로 자기 혼 생명을 잃어버리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출처 : 복음예화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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