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바울의 영
성경진리토론방
, 2003-06-03 , 조회수 (370) , 추천 (0) , 스크랩 (0)

빌립보서는 바울이 쓴 서신서입니다.

분열에 대한 사도의 태도를 볼 수가 있습니다.


빌립보서를 읽을 때..
바울의 이율배반적인 말씀을 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빌립보 지방에 바울이 복음을 전함으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서 유대의 종교인들이(그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임)이 다른 복음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것에 대한 바울의 두가지 태도를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1장에서 바울은
어떤 사람은 선한 뜻으로 어떤 사람은 투기와 분쟁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이러하든 저러하든 전해지는 것이 그리스도니 기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3장에서 바울은
자신도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였지만..
자신의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면서..

유대의 종교를 교회 안에 가지고 온 자들을 향해
개들이며
행악하는 자들이며
손할례자들--절단자들이라는 심한 말로 그들을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한 것은 외적으로 읽을 때..
우리가 감히 바울이 이중적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울의 마음입니다.

어째든
모든 주님의 이름으로 거듭난 모든이를 다 받는 관용이 넘치는 바울의 마음이 한 마음이라면..

또 다른 마음은
하나님의 경륜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에 있어서..
절대로 분열적인 것을 허용할 수 없는...
절대적이며 전사와 같은 것이 바로 바울의 또 다른 마음입니다.

성경 로마서 14장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채식하는자나..
고기를 먹는자나.. 모든 믿는이를 다 받아야 하지만..

또한 몸의 건축에 있어서
일점의 이물질도 허락하지 않는

관용이 넘치면서도..
분명한 영적인 분별력을 가진 바울의 영...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에게 참으로 필요한 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