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
(요12:1~2) 유월절 육 일 전에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가셨는데, 그곳은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었다. 사람들이 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마르다는 시중을 들었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상에 앉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있었다.
(마22:2) 천국은 자기 아들을 위하여 결혼 잔치를 베푼 어떤 왕과 같습니다.
'베다니'는 가난의 집 혹은 고생의 집이란 뜻입니다. 외적으로 교회는 가난하고 고생하는지도 모릅니다. 땅 위에 있는 교회는 물질에 있어서 부요하지 않을지 모르나, 그분의 임재 안에서 주님을 누리는 누림에서는 부요해야 합니다. 외적인 사람들은 늘 교회를 천시하면서 교회가 가난하고 고생으로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그들에게는 우리가 주님 자신의 모든 것을 누리는 데 있어서 얼마나 부요한지를 깨닫는 영이 없습니다. 외적으로 이 작은 집에 아무런 매력이 없어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잔치를 누림과 안식과 만족이 가득합니다. 주 예수님이 잔치를 누리고 안식하셨을 뿐 아니라 그곳에 있는 다른 모든 이들도 그러했습니다. 교회 생활은 반드시 이러해야 합니다. 외적으로는 모든 것이 초라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내적으로는 모든 것이 귀중하고 달콤하며 사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있고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달콤한 느낌을 갖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잔치를 누리고 우리는 그분과 잔치를 누립니다. 그분과 우리 모두가 안식합니다. 모든 사람이 안식 가운데 있고 모든 사람이 만족합니다. 바로 이것이 교회생활입니다. 그분의 임재는 교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생활은 절대적으로 주님의 임재에 달려 있는 생활입니다. 주님의 임재가 없다면 교회생활은 비어있는 것입니다. 내적으로 교회생활은 잔치입니다. 주님과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항상 잔치가 준비되어 있는 곳입니다. 주님 자신이 그것을 누릴 뿐 아니라, 그분과 함께 있는 모든 백성도 마찬가지로 누립니다. 교회는 주님과 그분의 백성이 함께 모여서 서로 잔치를 누리고 또 서로를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발췌문 : 하단 영문 참조)
John 12:1~2 Then Jesus, six days before the Passover, came to Bethany, where Lazarus was, whom Jesus had raised from the dead. Therefore they made Him a supper there; and Martha served, but Lazarus was one of the ones reclining at table with Him. Matthew 22:2 The kingdom of the heavens has become like a king who prepared a wedding feast for his son.
Bethany means house of the poor or house of affliction. Outwardly, the church may be poor and afflicted. The church on earth may not be rich in material things; it should be rich with the enjoyment of the Lord in His presence. The outward people will always look down on the church, saying that it is poor and full of affliction. They do not have a spirit to realize how rich we are in the enjoyment of all that the Lord is to us. Although there was nothing outwardly attractive about that little house, inwardly it was filled with feasting, resting, and satisfaction. Not only the Lord Jesus was feasting and resting, but so was everyone else who was there. It must be this way in the church life... Outwardly, everything may be poor; inwardly, however, everything is precious, sweet, and dear. We have the sweet sensation that we are with the Lord and that the Lord is with us. He is feasting with us and we are feasting with Him. Both He and we are resting. Everyone is at rest and everyone is satisfied. This is the church life. His presence means very much to the church life. The church life is a life that absolutely depends upon the Lord's presence. Without the Lord's presence, the church life is empty. Inwardly, the church life is a feast... Here there is always a feast prepared for the Lord and His people. Not only the Lord Himself enjoys it, but all the people who are with Him enjoy it as well... The church is a place where the Lord and His people come together to feast with one another and to enjoy one an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