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과 신약의 전환
성경진리토론방
, 2003-03-03 , 조회수 (427) , 추천 (0) , 스크랩 (0)
선희님이  뭔가  세레요한에  대해  하실 말씀이
더 있으신  것  같으신데요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에서  "주님이 요한을 이땅에서 주님을 위하여 증거하게 하셨는데 요한은 주님을 증거하였으면서도 자기의 사역을 더 붙들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광야와 메뚜기, 석청과 가죽띠의 해석을 말씀하셨는데요 듣고 싶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원래 제사장들이 거할 곳은 성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음식도 제사장들 위한 음식이 있었고 의복도 성전에서 섬기도록 구별된 제사장 의복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레요한은  아비야 반열 제사장 사가랴(눅1:5)에게서 태어나 제사장이 될 신분이었음에도, 응당 성전에서 제사장으로 살아야 했을 그가 광야에 거했습니다. 그리고 음식으로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가죽띠를 띠고 다녔습니다.

이는 구약의 전통에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즉 시대를 전환한 것입니다. 구약에서 신약으로 ...

이런 세레요한이 구약에서 신약으로 전환하는 길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소수만이 제사장이었던 구약 시대와 달리 신약시대는 거듭난 우리 모두가 제사장이고,  구약에는  죽은 짐승을 재물로 드렸지만  신약시대에서 우리는  이방인을 거룩한 산 재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세레요한의 모습을 생각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