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에 대한 답변을 보고...
성경진리토론방
, 2003-02-27 , 조회수 (410) , 추천 (0) , 스크랩 (0)

주님의 사역을 정의 하라고 하셨나요?  그렇습니다.  갓맨님의 말씀처럼 주님의 사역은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사역입니다.  갓맨님께서는 세례요한이 우리의 옛 사람이 하나님 경륜앞에 죽고 장사지내는 용도 외에는 쓸모가 없음을 증거하는데 자기 몫을 했다고 보시는데 그  관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제가 질문한 의도는 결과적으로 보면 세례요한은 주님의 사역을 거스르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주님의 몸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우리의 죄의 속성들을 벗고 그리스도의 옷으로 갈아입는 거룩함이 먼저지요.  그렇다면 옛사람을 벗는 것은 어떻게 해야합니까?  매일 영이신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그분과 함께 사는것이겠지요.  그것이 쉽다면 누구나 그리스도인이 되는것은 어렵지 않을것입니다.
의롭게 됨은 하나님의 경륜과 깊은 관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기 위해 새사람을 입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경륜을 거스르는 일을 할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요한을 이땅에서 주님을 위하여 증거하게 하셨는데 요한은 주님을 증거하였으면서도 자기의 사역을 더 붙들었던것 같습니다.
주님이 이땅에 오셔서 지난 어떤 선지자를 영생과 관련하여 책망하신 일을 제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유일하게 요한에 대해서만은 천국에서 작은 자라도 세례요한 보다도 크다고 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일에 대하여 요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무리 자기의 역할을 다 하는 자라도 주님이 계실때 주님을 따르지 않았던 세례요한은 진정한 천국을 보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깨달았다면 감옥에서 그렇게 질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광야에서 외쳤다고 했는데 광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며 메뚜기와 석청과 가죽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혹자는 세례요한이 아주 검소한 생활을 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주님의 사역과  검소한 생활이 관련이 있을까요? 주님이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천국말씀(그리스도 자신)을 전하실때 제자들에게 검소하고 아끼라고 한번도 말씀하지 않았지요

글을 올릴때는 신중함이 있습니다.  읽을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의문점을 풀기위해 몇번을 기도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모두 해결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한번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는 됩니다.  그러나 가끔 자기의 강한 주관이 따르는 글이 올라오면 아무리 고상한 말씀이라도 먼저는 거부감이 옵니다. 

먼저 글을 읽으실때 "이 사람은 어디 교회 소속인가?" 를 먼저 판단하지 않았으면 더 좋겠습니다.  강한 믿음은 좋지만 그것이 칼이되고 화살이 된다면 그것은 주님의 말씀과 상관없는 무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고상한 말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