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2월 05일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버지께서 또 다른 보혜사를 여러분에게 보내 주실 것이고, 그분은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그분은 실재의 영이십니다. 세상은 그분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분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여러분과 함께 거하시고, 여러분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혜사’는 헬라어로 ‘옆에 계시면서 우리의 소송 사건, 우리의 문제들을 돌보시는 변호자’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하늘에 계시는 주 예수와 우리 안에서 우리 일을 돌봐주시는 변호자이신 영(보혜사)께서 계십니다. 요한복음 14장에 약속된 영은 생명의 영이십니다. 주님의 이 약속은 주님의 부활의 날에 이뤄졌는데, 그날에 이 영은 생명의 호흡으로 제자들 안에 불어넣어지셨습니다. 여기에 있는 주님의 약속은 누가복음 24장 49절에 있는 능력의 영에 대한 아버지의 약속과는 다릅니다. 그 약속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지 오십 일 후인 오순절에 영께서 제자들 위에 강력한 바람처럼 부셨을 때 이루어졌습니다. 이 절에서 생명의 영은 ‘실재의 영’이라 불립니다. 이 실재의 영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실재의 영은 그리스도의 영이십니다. 이 영은 또한 그리스도의 실재로서, 그분을 믿는 사람들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생명과 생명 공급으로 실재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출처 : 내 마음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