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01일
(요10:7)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나는 양들의 문입니다.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가면 구원을 얻을 것이고, 들어가고 나올 것이며, 또 풀밭을 발견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양들의 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는 그분께서 오시기 전인 구약 시대에 모세와 다윗과 이사야와 예레미야 등과 같은 하나님의 선민이 율법의 보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이셨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는 그분께서 오신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바울 등과 같은 하나님의 선민이 율법의 우리에서 나오기 위한 문이십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주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선민이 들어가기 위한 문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선민이 나오기 위한 문이시라는 것을 지적하십니다. 주님은 또한 문이신 그분 자신을 통해 우리가 구원을 얻고 꼴을 얻는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꼴’은 헬라어에서 ‘풀밭’으로 양을 먹이는 장소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겨울이나 밤처럼 풀밭에 있을 수 없을 때 양은 반드시 양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풀밭이 마련되면 양은 양우리 안에 더 이상 머무를 필요가 없습니다. 양우리 안에 보호되는 것은 과도기적이며 임시적인 것입니다. 풀밭에 있으면서 그 풍성을 누리는 것은 최종적이며 영구적인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율법은 감시자였으며 율법 아래 있는 것은 과도기적인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오셨으므로 하나님의 모든 선민은 반드시 율법에서 나와 풀밭이신 그분 안으로 들어가 그분을 누려야 합니다. 이것은 틀림없이 최종적이며 영구적인 것입니다. 유대교의 인도자들에게는 그러한 계시가 없었기 때문에 유대교의 기초가 되는 율법을 영구적인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그리스도를 놓쳤으며 그들의 풀밭이신 그분께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출처 : 내 마음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