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의 글을 프린트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성경과 부합되지 않는 것들이나 우리가 의문을 갖는 말씀들을 올려보겠습니다.
1. > 달란트 비유에서 쫓겨난 자가 이를갈며 슬피우는 것이 불못에 던지우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 마25:14-30절에 달란트 비유는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여 '거듭난 성도들'에게 깨어있어 의로운 생활의 열매를 통해 상을 얻을 것인지 징계를 받을 것인지에 관한 문제이지 천국에 가고 지옥 가는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님의 말을 반증해 보겠습니다.
성경은 항상 거듭남에 더하,여 상을 얻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여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를 살고, 그리스도를 확대하는 것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러므로 '은혜로, 값없이, 구원을 얻는 것을 말하고 이렇게 영원한 생명을 얻은 사람은 영원히 멸망치 아니하며, 아버지의 손에서와 주예수님의 손에서 빼앗을 수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성경은 또다시 인내로서 남은 경주를 경주하고, 의의 열매를 맺고, 두렵고 떨림으로 순종하여 구원을 이루라고 말하며,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하고, 인내하라,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라고 하며, 또 큰 상을 얻으리라...고 말합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은 천국에, 무익한 종은 불못에 간다는 것, 여전히 성경을 평면적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주의해야하는 단어는 누구나 다 '한달란트'를 받았다는 것과 '주님의 종'이라는 것에 유의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25:14절은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을 정지용님도 주님이라는 것에 동의 한다고 믿습니다. 자, 주님께서 그의 종들(his own slaves)을 불렀습니다. 정지용님은 여기서 주님의 종들이 믿는 사람, 믿지 않는 사람들이 다 주님의 종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다 짝이 있다고 하셨지요. 고전7:21-23절과, 벧후1:1, 약1;1, 롬1;1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종들은 주님의 일에 있어서 믿는이들을 말하며, 이들에게 주님의 소유를 각각 나누어주는데, 그 한 달란트가 6,000 데나리온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한 데나리온은 로마의 노동자의 하루치 품삯입니다. 그러므로 한 달란트는 현재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일 노동의 대가를 50,000원으로 계산할 때 무려 300,000,000원이 나옵니다. '주님은 믿는이들'에게 자기 소유를 재능에 따라 각각 맡기셨습니다. 금액의 얼마가 중요한가의 의미가 아니고, 주예수님이 자기 소유를 자기 종들에게 맡기셨는데 그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말씀드리고 싶어서 계산해보았습니다.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모두 달란트를 나누어주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제 이 비유에서 주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핵심은, 가장 작은 재능(은사)을 받은 한 달란트를 가진 자에게 (깨어있고 열매맺는 생활을 위해) 강조점을 둡니다. 그들은 은사를 잘못다루거나 소홀히 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땅을 파고 돈을 감추어 두었다는 것은 주님이 주신 은사를 쓸모없는 것이 되게 하고 버려두었다는 것이겠지요. 은사가 많은 사람은 어찌하든 장사를 하지만, 믿는이들의 많은 실패는 재능과 은사가 적다고 감추어두고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19절은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새' 라고 합니다.
믿는이들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나가야합니다.(고후5:10, 롬14:10) 이곳에서 믿는이들은 그들의 생활과 행위와 일이나 상이나 벌을 받기 위해 심판 받을 것입니다.(마16:27, 계 22;12, 고전3:13-15) 그분이 주신 은사를 최대한 사용하는 신실한 종들은 칭찬과 상이 주어지고 악하고 게으른 무익한 종은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 쫒깁니다.
바깥 어두움에 던져지는 것은 멸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에 의해 그분의 생명을 살지 않았기 때문에 천년왕국 동안 왕국의 누림에 참여할 자격을 얻지 못하여 시대적으로 다루심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천년왕국에서 이기는 믿는이들은 왕국의 밝은 영광 가운데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것이지만(골3:4), 패배한 믿는이들은 바깥 어두운 데서 징계를 받게될 것입니다. 영광 밖의 어두움과 불못은 다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