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멘의 말씀과 각주
요 12장 25절
자기 혼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혼 생명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혼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혼 생명을 보존할 것입니다.
여기서 ‘혼 생명’은 헬라어로 프쉬케로서 요한복음 10장 11절, 15절, 17절에 있는 ‘목숨’과 동일한 단어이다. 주님은 사람으로서 프쉬케의 생명, 곧 사람의 생명을 갖고 계시며, 하나님으로서 조에의 생명, 곧 신성한 생명을 갖고 계신다. 주님은 양들을 위해 구속을 성취하시려고 사람의 혼 생명을 버리셨다. 주님은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로서, 죽음을 통해 그분의 혼 생명을 잃으셨고, 신성한 생명을 해방하셨다. 이것은 부활안에서 많은 밀알을 얻기 위한 것이다. 잃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당신의 혼 생명, 즉 천연적인 생명을 부인하고, 거절한 다는 것이다. 많은 밀알인 우리 역시 부활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 위해 반드시 죽음을 통하여, 우리의 혼 생명을 잃어야 한다. 이것이 12장 26절에 언급된 것처럼 그분을 섬기기 위해 그분을 따르는 것이다. 결국 많은 밀알들은 가루가 되어 한 떡으로 나타날 것이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