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그림 전시회에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그림이 먼 곳에서 보아야 아름다운데 그중의 한 그림은 가까이에서 보아야 그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그림은 그리스도인의 생활 원칙을 암시한 그림입니다. 그림 속에는 한 어린아이가 있었고 그 아이의 주위에는 그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린아이의 눈길은 장난감을 주목하지 않고 앞에 있는 창문을 주의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두 손도 창문가로 내밀고 있었습니다. 먼 곳에서 볼 때에는 그것이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그 창문가에 한 마리의 아름다운 비둘기가 있었습니다. 그 그림 아래에는 이러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 어린아이는 아름다운 비둘기를 얻으려고 모든 장난감을 땅에 버렸다.” 그 그림은 더 좋은 것을 얻으려고 덜 귀한 것들을 버리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버리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다만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얻는다면 자연히 그 많은 것들을 다 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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