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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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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측 해명서
장로교 고신측은 (지방)교회측의 항의결과, 총회장님 명의로 다음과 같은 해명서(사과문)을 보내 왔습니다. 내부결속을 위해 '장로교 교리'를 기준으로 판단해 본 것인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연구보고서를 쓴 장본인인 전용복 목사는 (지방)교회측의 거듭된 공개토론 제의에 3년째 공개토론을 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회장 서한으로 이 문제를 종결짓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신총회가 보내온 해명서 전문입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고신) 총회
우편 : 137-040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8-10
전화 : 02-592-0433-4, 팩스 : 02-592-5468
총무 : 97-032호
시행일자 : 1997. 6. 23.
수신 : The Church in Fullerton, Daniel O,외 2인
제목 : 이단 결정에 대한 항의 및 공개토론 제의에 관한 회신
1. 평안하심을 빕니다.
2. 본 교단 유사종교연구위원회에서 발행한 유사종교 연구집 제 3집을 비롯하여 본 교단 교수들의 논문 및 글들이 귀 (지방)교회에 명예훼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판정한 일에 대하여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3. 본 교단 유사종교위원회와 교단소속 교수들은 본 교단이 채택한 성경중심의 표준서(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대.소교리 문답, 교회정치, 예배지침 및 권징조례)에 따라 귀 (지방)교회의 교리에 대하여 비판한 것뿐입니다. 그러니 이는 결코 귀 (지방)교회에 대하여 명예를 훼손하거나 악의에 찬 비난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4. 저희 글들은 다만 본 교단 소속 목회자나 평신도들의 정신이 흐려지거나 그들의 마음에 갈등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쓰여진 것이지 귀 (지방)교회에 대하여 도전하려는 의도가 없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5. 그러므로 본 교단의 유사종교 연구위원회나 교단 소속 교 수들은 귀 (지방)교회가 제의한 지상논쟁이나 공개토론엔 응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의사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97. 6. 23. 발송도장)
총회장 정 순행 (총회장 인장)
우리는 같은 하나님의 자녀에 대해 누구도 정죄하거나 교제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경진리에 대해 이견이 있으면 "구체적인 주제와 성경근거"를 가지고 온유한 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기 위해 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 막연한 선입관을 가지고 다른 지체들을 가볍게 생각하려 한다면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책망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