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갈림길에 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치우침 없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즉 어떤 길도 사랑하지 않고 어떤 길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당신 앞에 놓인 길을 치우침 없이 보는 균형 잡힌 마음과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을 때 주님은 쉽게 그분의 뜻을 당신에게 보이실 것입니다. 우리는 크고 작은 모든 일들에서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평상시에 주님의 뜻을 구하는 습관을 길러둔다면 특별한 일이 생길 때에도 주님의 뜻이 무엇인 줄 아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때에 우리는 모르면 행하지 않는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우리의 위험은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데 있습니다. 많은 때 우리가 일을 처리하는데 조급했음을 자백합니다. 오늘 이후로는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자아를 멀리하고 주님의 뜻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