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수와 젊은 학생이 조그마한 배를 타고 함께 배낭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가 젊은 학생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자네는 철학이 무엇인지 아는가?"
"모르겠는데요."
"허허, 자네는 인생의 사분의 일을 잃었군. 그럼 자네 지질학을 아는가?"
"전혀 모르는데요."
"자네는 인생의 절반을 잃었군. 그럼 천문학은 아는가?"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자네는 인생의 사분의 삼을 잃었군."
그때 갑자기 배가 기울어져서 두 사람 모두 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학생이 교수에게 물었습니다.
"교수님, 그러면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아니, 들어보지 못했네."
"그럼 교수님은 영혼을 잃은 것입니다."
출처: 오늘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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