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으로 만족합니까? 여러분이 만일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교육적인 세상을 도모할 수도 있고, 혹은 정치적인 세계가 여러분을 위해 길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단 여러분이 교회의 문을 들어서면 기꺼이 이런 길을 가겠습니까? 그러나 나는 오히려 적극적인 방식으로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최고의 위임으로 만족하십니까?” 주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생명을 취하여 아버지를 살기 위해 그분 자신의 뜻과 그분 자신의 영광으로부터 돌이키셨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이요 교회생활입니다. 그것은 자아의 의지와 영광을 얼마나 능가합니까! 어떤 것도 여러분을 이 위임으로부터 미혹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세상적인 것에 대해 염려하지 마십시오. 약함에 대해 생각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세상적임과 약함과 죄를 이기려고 할수록 더욱 그러한 것들에게 희생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생명으로 취하여 그분을 살아낸다면, 이런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소극적인 것들도 도망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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