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10-25 , 조회수
(366) , 추천
(0) , 스크랩
(0)
3. 광야님 주장 : 요한복음 14장 2-3절에 관하여
지방교회는 이 구절을 영적인 연합을 위해 주님이 성령으로 오실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다시 한 번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여러 역본을 동시에 제시하겠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개역한글판)
『(이하생략)
-(광야님 주장) ⑴ [내 아버지의 집]이라고 하신 것은, 주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14장부터 17장까지 이러한 사상이 일관적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내 아버지의 집은 단순히 하나님의 집이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그분이 가시는 곳은 원래 그분이 계시던 곳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님 그분께서 원래 계시던 곳으로 돌아가시는 것입니다. 그 돌아가시는 곳을 [내 아버지 집]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음 구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박 및 답변: 광야님은 자신이 갈 처소가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이 아닌 물질적인 처소라고 주장해서 이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버지집이 ..근원이신 아버지를 내포’한다구요? 그렇다면 “근원이신 아버지 안에” 물질적인 처소가 들어있고 그 처소를 짓기 위해 주님이 2천년 이상이나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는 주장입니까? 그분(주님)이 원래 계시던 곳이 어디입니까? 물질적인 처소입니까? 계20:9에 의하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소멸되는 그런 곳에 계셨습니까?
-(광야님 주장)⑵ [거할 곳]은 그것이 맨션인가 저택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거할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곳은 '처소'의 개념이 있습니다. 내 아버지의 집이 분명한 처소이므로 거할 곳도 분명한 처소입니다. 물론 물리적인 곳입니다. 어떠한 곳이며 재료가 무엇이냐고 묻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신 곳이 무슨 재료로 되어 있느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가 보기 전에 꼭 알고 싶다면 하나님께 물어 봐야 하겠지요. 당연히 사람의 손으로 지으신 곳은 아닙니다. 그것이 황금으로 되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단순한 영적인 연합으로서만의 처소는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많도다]는 누가복음16장9절의 [처소들]과도 부합합니다.
=반박 및 답변: 하나님에게 사람자신은 거할 곳 즉 처소입니까 아닙니까? 사람에게 하나님 자신은 거할 곳입니까? 아닙니까? 광야님은 자시의 주거하는 처소에만 거하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는 안 거하십니까?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지어져 간다는 엡2:22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광야님 주장) ⑶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여기서 처소는 우리를 위한 처소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거하는 영적인 연합으로서의 거처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물론 영적인 연합 없이는 아버지 집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영적인 연합 자체가 아버지 집으로 가는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영적인 연합이 아버지 집으로 가는 수단이 되는 방면이 있다고 치더라도 둘은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됨으로써 들어간다'과 하신 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되는 것이 곧 들어가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반박 및 답변: 광야님은 아버지 집은 근원이신 하나님 자신을 의미한다면서요? 예수님이 원래 계시던 곳이라면서요? 예수님이 원래 어디 계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버지와 분리되어 따로 따로 떨어져서 계셨나요?
-(광야님 주장)⑷ [가서 - 예비하면] 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처소를 예비하는 것은 가서 예비하는 것이지 와서 예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거처를 함께 한다는 것과 처소를 예비하는 것은 다른 개념입니다.
==반박 및 답변: 주님은 십자가로 가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모든 간격을 다 제하셨습니다. 죄와 죄들과 옛사람과 ....를 다 못 박으심으로 휘장을 여시고 새롭고 산 길을 여심으로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갈 기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예비가 없었다면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광야님 주장) ⑸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이 구절은 주님의 재림을 확증하는 구절입니다. 예비하면 주님께서 다시 오는 것입니다. 다시 오셔서 예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박 및 답변: 주님이 어디다가 어떤 성격의 처소를 예비하셨습니까? 그리고 재림하셔서 그 곳으로 데려간다는 성경구절이 다른 곳에 어디 있습니까? 주님 재림시 믿는 이들은 다 휴거하는데 광야님은 이 땅에 머물러 계시겠습니까? 주님이 재림하신 후 그분의 성도들을 저 하늘로 데려가십니까? 아니면 이 땅에서 천년동안 머무시며 통치하십니까? 이 점만으로도 광야님의 주장은 모순덩어리임이 그대로 드러나고 맙니다.
제가 바빠서 나머지는 또 다음에 시간 있을 때 반드시 마저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