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7장 28절은 사람의 생명과 존재와 행동까지도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그리스도 안의 믿는이들이, 하나님의 신성한 생명과 본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신성한 인격 안에서 살고 존재하고 행동하듯이, 믿지 않는 이들도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하나님 안에 살고 존재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근원이셨습니다. 이것을 근거로 아담은 하나님의 아들로 여겨졌으며, 심지어 이방 시인들까지도 모든 인류를 하나님의 자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류는 하나님에게서 창조되었을 뿐 하나님에게서 거듭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의 믿는이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사실과는 절대적으로 또한 내재적으로 다릅니다. 그리스도 안의 믿는이들은 하나님에게서 태어나 거듭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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