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글2- 광야님은 혼동 가운데 계십니다-쟁점이해(4-1)
성경진리토론방
, 2002-10-08 , 조회수 (465) , 추천 (0) , 스크랩 (0)


저는 토론을 여러 번 해 보았지만, 광야님과의 이번 토론은 매우 생소한 면이 느껴집니다. 토론이 단순한 말싸움과 다른 것은 토론은 1) 쟁점이 선명하고 2) 일정한 룰이 있으며 3)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광야님은 위 세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시고 앞으로의 토론 글을 올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좀 더 효율적인 토론을 위해 다시 한번 정리를 해 보도록 하지요.

1. 쟁점을 선명하게 !

  저와 (지방)교회 측은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과 사람의 상호거처(유기적인 연합)라는 주장이고, 광야님은 그런 면도 있지만, 사람이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생명 없는 무기체(수원성, 남한산성)를 처소로 갖기도 한다고 주장하십니다. 맞습니까?

  이처럼 분명한 차이점이 있어서 토론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광야님이 갑자기 (지방)교회도 새예루살렘에 처소 개념이 있음을 인정했으니 더 이상 토론 할 필요도 없다고 하시니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앞 글에서 새 예루살렘을 처소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한 것은 사람을 처소로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처소로 하는 사람의 차원을 말한 것입니다(유기적인 처소라고 해두지요). 왜냐하면  '너희도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 예수 안에서 지어져 간다‘는 엡2:22, ’그 날에는 너희가 내 안에요14:20 등을 볼 때 하나님과 사람이 서로를 처소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광야님이 지금 입증하시려고 애쓰시는 물리적인 처소(경기도 분당시(city) 안에 있는 아파트 처소 같은)는 새 예루살렘 자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아직도 이해 못하시겠습니까?


아래는 과객님이 쓰신 글입니다. 제3자는 어떻게 이 문제를 보는지를 엿볼 수 있어서 여기 소개 드립니다.

(과객) “지나가다가 토론의 과정이 궁금해서 들러보곤 합니다 ... 지방교회는 새예루살렘을 장소적 즉 물리적인 개념이 아니라고 위의 글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는데도 (광야님이)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것은 과객으로서는 이해를 못하겠군요. 토론도 진부하게 진행하고...”



거듭 요청드립니다. 광야님이 주장하시는 ‘들어갈 수 있고, 살수 있는 거처’는 언제, 어디에 있는, 어떤 재질로 만들어진 거처입니까? 황금인지, 돌인지, 벽돌인지,...다른 무엇이라면 그것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눅16:9의 영원한 거처들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습니까? 이점을 선명하게 밝히지 않고 자꾸 말씀을 이어가시니까 (지방)교회도 처소개념을 주장하니까 더 이상 토론할 필요가 없다는 엉뚱한 결론을 혼자 내리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