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도자가 아프리카의 콩고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등나무로 만든 다리를 건너려고 했습니다. 그 다리는 공중에 떠 있었고 바람에 흔들거렸습니다. 아래는 깊은 강이 있어 매우 위험했습니다. 그 전도자가 아래의 강물을 내려다보니 물속에 악어가 엎드려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감히 그 다리를 건널 수가 없었습니다. 한 현지인이 그와 동행하였는데 그가 몹시 무서워한다는 것을 보고는 “두려워 마십시오. 등나무 가지를 붙잡고 아래를 보지 말고 위를 보십시오. 이것이 이 다리를 건너는 유일한 비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전도자는 그 사람이 말한 대로 등나무 가지를 꼭 쥐고 위를 보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건너편으로 갔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위험한 환경을 통과하는 유일한 비결은 바로 얼굴을 들고 위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입니다. 환경을 보면 마음이 위축되어 나아갈 수 없지만, 하나님을 앙망하면 앞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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