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님은 혼동 가운데 계십니다-핵심만 간단히(4-4)
성경진리토론방
, 2002-10-08 , 조회수 (482) , 추천 (0) , 스크랩 (0)
광야님, 이 한마디가 그동안 4 차례로 나누어 써 봤던 저의 두번째 토론글의 결론입니다.

" 우리, 핵심만 간단하고 명쾌하게 토론하도록 하지요."



자 이제부터 쓰는 아래 내용은 광야님의 지적에 대한 간략한 저의 언급들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앞에서 이미 쟁점들을 다 다뤘기 때문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토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제기하신 문제들에 대해서 최대한 성의껏 그러나 간략하게 반응해 보겠습니다.



1. (광야님) 첫째, 가능하다면 제가 올린 글에서의 해석과 누가복음의 해당 구절에 대한 위트니스 리의 라이프스타디의 글을 지체님께서 비교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야님) 둘째,...'불의한 청지기'라는 말을 왜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지를... 같은 단락 안에 포함된 16장 11절부터 13절과도 연결조차 못하고...'하인', '주인', '섬김'이라는 말은 왜 여기에 언급되었을까요?
(광야님) 셋째, 위트니스 리가 저의 해석에 동의하는 부분입니다....지체님은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6장 10절에 대한 위트니스 리의 해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광야님) 일곱째, 지체님께서는 15장의 성경 말씀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위 넷에 대한 답변 : 영원한 처소가 새예루살렘이라는 광야님의 주장요점과 직접 상관이 없는 것을 제가 자세히 다룰 필요를 못 느낍니다. 이것이 토론 요점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2.(광야님) 넷째, '시점'이나 '누가 거기에 먼저 들어가 있느냐' 하는 것들은 언급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지체님께서 제가 올린 글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권하건대, 제가 올린 글을 제대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또 한번 저를 실망시키시는군요.

==저의 답변:  광야님의 글에서는 영원한 처소에 주님 재림시의 심판 직후 들어간다는 말인지 아니면 천년왕국 이후에 들어간다는 말인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표명이 없습니다. 이 기회에 이 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시대 이후에 천년동안의 통치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시나요? 아니면 바로 새하늘 새땅이 이어진다고 믿으십니까?


3.(광야님) ...저는 예배당 건물을 교회라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이런 식의 표현을 자꾸 읽어야 할 이유가 없군요.

==저의 답변: 광야님이 ‘처소’ 또는 ‘들어가는 곳’이라고 자꾸 표현하시는 ‘그 개념’(물질적인 장소개념)을 하나님과 사람이라는 유기체 개념과 구별하기 위한 저의 고육지책입니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구별을 해 주어도 광야님은 사람이 하나님을 또는 반대로 하나님이 사람을 거처삼고 들어오실 수 있는 의미의 "거처"와 "들어감" 개념(유기체적 장소개념)은 제가 인정한다고 했더니..(그 둘을 구별 못하시고) 이제 처소개념을 (지방)교회측이 인정했으니 토론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경솔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럴 것이 아니라 두 처소개념의 현격한 차이를 잘 구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그런 표현을 쓰는 의도가 무엇인지도...



4.(광야님) 여섯째, 지체님은 너무나 '관념이 많은 분'이라고 느껴집니다... 어떻게 주님께서 '상과 보상'을 위해서만 다시 오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천년 왕국의 새 예루살렘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불완전한 개념인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논의할 것입니다.

==저의 답변: 어디 주님이 상과 보상만을 위해서 오시겠습니까? 이 땅을 통치하기 위해서도 오시고 신부를 얻어 혼인하기 위해서도 오시지요. 이처럼 주님과 성도들은 주님 재림시 이 땅으로 재림하건만(살전3;13), 광야님은 지금 홀로 저 “하늘 어디”에 지어놓은 거처(요14:2)에 들어가는 주장을 하고 계시니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장차 이 땅으로 재림하심으로 주님도 안 계신 거처에.... 또한 광야님은 천년왕국에서의 보상 개념을 억지로 부인하시려다가 영원가운데 어떤 사람은 청지기로 인정받고 어떤 사람은 불의한 청지기가 되는 듯한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도 주님도 아니고 복음친구들이 결정한다구요... 매우 특이하고 이상한 주장이십니다. 단지 비유의 한 두 구절을 가지고 '영원 안에서 청지기 직분을 인정 받고 안 받고 하는 것을 복음 친구들이 결정한다는 이상한 교리'를 정립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주장입니다.


5. (광야님)여덟째, 지체님께서는, 다음에 제기하는 문제들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면, 이 곳의 '영원한 처소'가 새 예루살렘이라는 것을 동의하셔야 합니다. 일단 몇 가지만 제시합니다. 1. '청지기 사무' 혹은 '청지기 직분'이라는 말을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

==답변: 이것이 영원한 처소인 새 예루살렘과 무슨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까? 광야님은 이미 청지기 직분을 잘 수행한 사람이나 불의한 자나 새 예루살렘에는 다 들어간다면서요.

2.(광야님) '영원한'이라는 말을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 '영원한' 어떤 것이 '상이나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입니까?

==답변: 영원한 것은 상과 보상으로 주어지면 안 되는지요? 심지어 교회시대인 현재 우리가 받은 생명도 영원합니다. 우리 영 안에서 한 영된 주의 영도 영원하십니다(고전6:17). 물질적인 관념을 너무 붙잡으시니까 혼란이 있으신 것입니다.


3.(광야님)'영원한 처소'는 분명히 복수입니다(the eternal tabernacles. 소위 회복역). 이것을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광야님이 자꾸 이것을 새예루살렘과 동일시하시니까 혼동이 오는 것입니다.

4. (광야님)16장 13절까지 하나의 단락인데, 하나의 일관된 관점으로 해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답변: 이 토론에서 누가복음 16장을 세세히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광야님이 눅16:9의 영원한 처소를 새 예루살렘과 동일시하시니 그 부분이 과연 그러한가만 상세히 파악하면 족합니다. 그이외의 다른 부분의 해석이 설사 다소 다르다해서 그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5. (광야님) 시점을 말씀하셨는데, 8절에는 '옳지 않은 청지기'가 나오고, 9절에는 '불의의 재물'이 나옵니다. 이 둘 사이의 시점의 차이는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

==답변: 비유와 청중에 대한 적용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둘이 ‘영원한 처소’가 새예루살렘이라는 광야님의 주장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6. (광야님)아홉째, 위트니스 리를 맹종하지 마십시오.

=저의 답변: 광야님 자신에게 이 말을 고스란히 돌려드립니다. 광야님은 나 홀로 믿음 생활 하십니까? 아니지요? 자신의 처지를 모르고 높아진 마음과 태도로 남에게 이 말 저 말 하지 마시고 광야님이 소속된 곳에서나 잘 하세요. 그리고 그곳을 인도하시는 분을 너무 맹종하지나 마십시오. 그리고 ... 앞으로는 토론에 불필요한 이런 말들은 부디 삼가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7.(광야님) 열째, 참고로 몇 마디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끝말을 달아 보겠습니다.

1.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자는 자신이 어두움 가운데 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한 자의 특징 중의 하나는 스스로 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 저의 답변: 겸손은 남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먼저 본을 보이고 따라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태도였습니다(마11:29, 빌2:3). 광야님이 먼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따르겠습니다.


2. (광야님)가장 옳다고 생각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남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남에게만 적용하고,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그런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저의 답변: 아멘입니다. 앞으로 둘 다 잘 해보십시다.

PS: 이 글 다음엔 광야님이 쓰실 차례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토론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잘 헤아려서 불필요한 겻길로 빠지지 않게 해 주세요. 만일 눅16:9에 대해서 더 이상 할말이 없으시면 없다는 표시를 해 주세요. 그러면 두번째 문제제기 하신 요14:2의 아버지 집에 있는 거할 곳이  저 우주 공간 어디에 있는 '물질적인 처소'라는 관념이 얼마나 비성경적인 누룩인지를 간단 명료하게 증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거처는 예수 안과 아버지 안이고 아버지의 집은 몸된 교회라는 것이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입니다. 요14:20,23,  딤전3:15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이 비성경적인 주장을  붙잡고 있음이 깨달아지면 과감하게 내려 놓고 진리를 붙드시기를  사랑 안에서 권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