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사람 예수가 그리스도 곧 성육신하신 하나님이라고 믿는 사람마다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자기를 낳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동일한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형제를 사랑합니다. 이것은 앞 절들의 말씀을 설명하고 확증하고 강화시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는 인간의 사랑보다 더 높고 고귀한 사랑을 가리킵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생겨납니다.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말씀, 하나님 자신은 모두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지킨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케 된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신성한 생명의 문제인데 이 신성한 생명은 곧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분의 내적 본질이고 주님의 말씀은 이 신성한 본질을 우리에게 공급하며 우리는 이 신성한 본질로 형제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신성한 말씀을 지킬 때 신성한 사랑은 우리가 사는 신성한 생명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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