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찔린 옆구리에서 두 본질 곧 피와 물이 나왔습니다. ‘피’는 구속을 위한 것으로 죄들을 처리하며 교회를 사기 위한 것입니다. ‘물’은 생명을 나눠 주기 위한 것으로 사망을 처리하며 교회를 산출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부정적인 것을 처리하는 면에서 우리의 죄들을 제하며 긍정적인 면에서 우리 안으로 생명을 나눠 줍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두 방면 즉 구속의 방면과 생명을 나눠 주는 방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속의 방면은 생명을 나눠 주는 방면을 위한 것입니다. 생명을 나눠 주는 이 죽음은 교회를 산출하기 위하여 그분 안에서부터 신성한 생명을 해방시켰는데 이 교회는 주님의 신성한 생명을 분배받은 모든 믿는이들로 구성됩니다. 생명을 나눠 주는 주님의 이 죽음은 하와를 산출한 아담의 잠으로 예표되며 많은 밀알을 맺어 한 떡 그리스도의 몸을 만들기 위하여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의 죽음으로 상징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또한 생명을 번식시키고 생명을 번성시키는 죽음이며 낳고 재산출하는 죽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