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내가 보고 듣고 겪은 이야기(3)
DCP 자료
DCP , 2014-08-25 , 조회수 (4510) , 추천 (0) , 스크랩 (0)

지방교회―내가 보고 듣고 겪은 이야기(3)

 

 

세째, 제가 제 주관적 관점에서 지방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모델이 된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는 통계적으로 미국내 교회의 90%가 100명 이하의 성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교회는 목사님이 목회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게 할 수 있는 교회가 전체 교회의 10%도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사들이 남아 돌지만 다른 직장을 쉽게 구할 수 없는 변두리나 시골에는 목회자들이 잘 오지 않으려고 해서 목회자 없는 곳이 많습니다. 어떤 목회자가 없는 교회는 이웃 교회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하던지 어떤 곳은 비디오로 예배를 드리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교회는 초대교회가 가정교회에서 시작되었던 것처럼 많은 곳이 가정교회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목회자가 없이는 교회가 정상적인 교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관념과 문화에서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방교회에 와서 제가 본 것은 모든 사람이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하고 말씀을 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고 성경을 번역한 이유가 아닙니까?


오늘날 그 어느 시대 보다도 여러 성경과 주석, 기독교 서적이 나와 있고 성도들도 높은 교육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하기만 한다면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성경말씀에 관한 역사적, 신학적 배경을 찾을 수 있고, 이 시대의 영성있는 말씀이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이시대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교회, 즉 모든 성도들이 주일날 하루 교회에 와서 말씀 듣고 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말씀을 공부하고 묵상하고 누리고 주일날 와서 그 누린 말씀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것 이것이 만인 제사장 교회, 모든 교회의 지체가 몸의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하는 교회라고 생각 합니다.


어떤 분은 지방교회는 목사가 없는데 만약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평신도들이 말씀을 전하면 혼돈과 무질서 그리고 이단적인 것을 어떻게 관리하냐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달이 지난 후 그러한 의구심은 해소 되었습니다. 첫째로, 교파같은 신학교가 (2년제, 또는 3년제 과정으로 대졸자 이상 대상) 그리고 중년훈련 (6개월? 1년) 같은 것이 몇개의 캠퍼스 또는 방송통신대와 비슷하게 운영되며 (대부분 교회를 올바로 섬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간과 물질적으로 희생하며 학교를 다니는 것이지 여기서는 졸업후 교파처럼 목회자 사례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둘째로, 평신도들을 위해 모든 서적과 주석들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대부분의 지방교회 형제님들 집은 마치 목회자 집들 같이 주석 등 성경연구와 말씀에 관한 책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세째로, 일반교회는 보통 부목사님, 전도사님 등 리더가 성경공부를 인도하면 다른 평신도는 그냥 듣고 끝나버리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인데 여기서는 다들 미리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와서 토론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토론함으로써 잘못된 해석(?)이나 비성경적 교리 등은 걸러지고 교정되어집니다. 또, 어떤 질문에 대한 해답이 없을 때는 다른 장로님이나 다른 책 등을 통해 설명을 합니다. 물론 명쾌한 설명이 없을 때도 있겠지요. 그리고 어떤 특정한 교리가 옳고 틀림에 대한 일방적 강요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여기서는 침례를 성경적인 것으로 해석하지만 세례받은 사람에게 침례를 받아야 성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강요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소한 생각 차이나 교리로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째, 지방교회는 한 몸으로서 하나 되는 것을 강조합니다. 여기처럼 인종과 문화, 언어를 초월해서 예배드리는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하나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문제는 한국교회가 극복해야 할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한국인이면서도 1세대와 2세대가 하나가 되지 못하고 갈라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천연적인 것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교회는 매일 우리의 천연적인 삶을 죽이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야 된다는 것을 반복해 강조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지방교회 사람들은 자기를 드러내는 것에 아주 민감합니다. 마치 항상 그리스도가 아닌 자기 자신이 드러나지 않을까 항상 의식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저는 지방교회를 알게 되었고, 지방교회의 성경적 가르침과 초대교회로의 회복운동은 저에게는 제 신앙 생활에 있어서 하나의 신선한 충격이었고 미래 교회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지금 미국이나 한국이나 기독교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방교회는 오히려 교회와 성도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궁금해서 몇몇 대학생 젊은이들에게 물어 봤더니 그들도 순수한 말씀에 대한 갈망과 성경적 교회 모습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지방교회가 오직 유일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지방교회에서도 지방교회가 교회의 완성을 위한 과정이지 목적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교회가 지방교회처럼 돼야 한다는 것도 모든 기존 교회들이 지방교회처럼 돼야 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를 교파교회에서 지방교회로 옮긴다고 다 훌륭한 신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은 교파나 천주교에서 신앙이 더 성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천주교회는 천주교회대로 개신교는 개신교대로 지방교회에 없는 다른 장점들도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천주교회는 천주교회대로 여러 교파는 그 교파 나름대로 역할과 사명이 있을 것입니다.


천주교가 타락했을 때도 순수함을 가진 믿는 이들이 있었고 천주교가 타락했을 때 마틴 루터와 칼빈 등의 종교 개혁이 있었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락과 개혁이 반복되는 가운데 영적으로 조금씩 빛을 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영적인 빛을 보고 깨달은 사람들이 이단으로 몰려 순교하거나 핍박받은 때도 있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지금이 기독교의 쇠퇴기 또는 타락 시대(특히, 미국과 한국에서)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매년 2500여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한국도 500여개의 교회가 매년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을 결코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정치적, 기독교 문화 프로그램, 사회개혁, 구복적 신앙, 또는 도덕을 강조하여 성장하는 교회는 결코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것들이 꼭 나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과 원하시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방교회에 와서 깨달은 것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유지되고 성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은 교리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은 매일 매일 우리 삶에 있어서 영의 양식이요 체험입니다. 제 자신도 이것을 깨닫고 저 자신도 "그리스도의 생명이 관념에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순간 순간 마다의 체험이 되게 하소서"하고 기도하게 됩니다.


저는 지방교회가 다른 기존 교회들이 보지 못한 그리스도의 생명과 몸에 대한 이상을 더 확실하게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제 교회 생활 중에 거의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설교를 들은 일이 많이 없습니다. 어떻게 말하면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개념이 지금 일반 교회 시스템에서는 잘 적용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방교회는 각 교회당 100여명 이상 넘지 않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100명이 넘으면 몸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한 지역에 있더라도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재정적으로 다른 교회들이 새로 세운 교회를 재정적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약한 교회에 가서 섬기도록 장려합니다. 대만은 지방교회의 역사가 이제 70년이 넘었고 미국도 40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대만이나 미국의 일부 성도들은 공동체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다니는 사이프러스 교회의 한 미국 젊은 청년도 아이오와에서 자신이 자랄 때 열 몇 가정이 공동체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방교회가 메노나이트 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니라 서로가 형제, 자매로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현상입니다. 지방교회는 이러한 것을 장려하거나 언급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자유롭게 그러한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교파 교회들은 너무 개교회 위주입니다.


몇년전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부흥강사로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께서 자신이 섬기시는 교회에 어떤 자매가 광주에서부터 서울까지 매주 예배를 보러 온다고 하면서 칭찬과 자랑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그 목사님의 교회는 몇 만명이 모이는 교회인데, 광주에 교회가 없는 것도 아닌데 5시간 이상 걸려서 버스를 타고 오는 그 신도가 그렇게 자랑스러우실까 하고 의아해 여긴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만난 목사님이셨다가 저보다 1년 전에 지방교회로 오신 분이 저보고 "교파에 있을 때는 나무 가지만 보았는데 여기 지방교회에 오니 몸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납니다. 저도 이제 어렴풋이 그 뜻을 이해하게 됩니다.


오래전 김동호 목사님 설교 중 예화가 생각납니다. 김동호 목사님께서 본 교회 장로 피택 받으신 분의 장로 고시에 같이 동행했다가 거기 장로 고시를 보러 오신 분들이 모인 곳에서 한 분이 김동호 목사님께 교회의 머리가 누구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 해야 하냐고 물었을 때 김동호 목사님께서 "시험관이 목사면 목사라고 하고 시험관이 장로면 장로라고 하라"고 대답하셔서 모두가 웃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기억되는 것은 이러한 것이 우리 일반교회들의 현 주소라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려고 했던 것인데 계속되면 책이 한 권 나올 것 같아서 이만 줄여야 되겠습니다. 이 글을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기서 하나 더 좋아하는 것은 말씀은 아주 보수적이지만 그리스도의 생명, 교회 외의 어떤 교회 전통이나 예식, 또는 율법적인 것으로부터는 아주 자유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의 표현으로는 지방교회는 보수적이면서도 굉장히 진보적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어느 교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신앙 생활을 하던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이상을 더 확실히 볼 때 천주교, 동방정교, 개신교 교파를 떠나서 모든 교회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고 확신하고 또 그렇게 되기를 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크리스챤 작가인 필립 얀시의 책(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에 나오는 마지막 예화를 소개하고 이 글을 끝내려고 합니다.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가 한번은 대단히 어려운 바이올린 연주곡을 썼다. 곡을 받은 연주자는 몇 주간 연습한 끝에 스트라빈스키에게 와서, 연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주자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곡이 너무 어려웠다.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연주 자체가 불가능했다. 작곡가가 대답했다. "이해합니다. 내가 의도하는 바는 어떻게든 연주해 보려고 애쓸 때 나오는 그 소리입니다." 아마 우리 하나님께서 애초에 생각하신 교회의 모습이 이와 유사하지 않을까! --- Philip Yancy, “Church: Why Bother?”의 마지막 글에서.(끝)

 

 

Moses' Essay on Local Church(1)


Third, my personal opinion, I think LRC is a role model for functioning as Body of Christ. Statistically, 90% of churches in U.S. have less than 100 or less members. Because of this reason, most churches cannot support pastor‘s family financially. And, this is one of the reasons why many churches close down in small towns because they cannot support pastors financially. Some churches have service through video, or visiting pastors preach two or three different churches on Sundays.


However, LRC starts as home church as in early Christianity. We have been grown up in the Christian culture & concept that it was not a proper church if there were no pastors or priest. However, I witnessed at LRC that all people can read, study, meditate bible and preach gospel. Isn’t it the reason why Martin Luther translated bible so that all people can read bible instead of a few limited number of priest can access to read bible?


In 21st century, education level is higher than any other previous generations. There are so many books, commentaries, and even we can easily get biblical, historical or theological answers through internet. Also, we can listen to all the best spiritual sermons or lectures through internet. I think this is what God is looking for in this generation. ― All people read, study and meditate God’s word and preach instead of passively listening of one pastor’s prepared sermon once a week. And I think this is the Priesthood of all believers in the bible, the Body of Christ ― all believers functioning as a body ― Apostles, Prophets, teachers, workers of miracles, Healing, help others, administration, and speaking tongues.


Fourth, LRC emphasize one Body of Christ. I haven’t seen any other church worshiping with different nationality, languages or cultures together. It is not easy thing at all to be one with people with different language or cultures. It is against our nature to be one with people who are different in culture or language. So, it is only Christ lives in us so that we only die every day on the cross, and Christ should be replace our nature. I understood this as a concept, but I saw that they do practice oneness at LRC. Another thing I noticed was that LRC people are very careful to express themselves. They are very conscious to express Christ instead of themselves.


So, it was a kind of fresh impact on me that the way they teach and practice biblically. And I see a brightness of future churches in LRC. Right now churches and church members are decreasing in U.S. and in S. Korea. However, LRC members are increasing worldwide. Especially, many young people are increasing at LRC. I asked a few college age young people how they came to LRC. They said they saw LRC was more evangelical and biblical church than any other denominational churches.


I am not trying to say that LRC is the only church God desires. LRC says LRC is not a completion of church but a road to a completion of church. I don’t think all other churches should be like LRC. I don’t think one will be a better Christian if one moves to LRC from other denominational churches. Many people may be growing better at different churches. Catholic has its own good aspect or denominational also has some good programs(?) or own roles for spiritual growth.


When Catholic was degraded, there were pure believers too. Also, there was reformation by Calvin and Martin Luther. When you read the church history, you can see the history repeats itself. Through degradation and reform, we can see more spiritual light. Sometimes, those who saw the spiritual light was accused as “cult” and persecuted or even martyred. Many pastors or believers consider our time is in spiritual degradation. In U.S. lately, about 2500 churches are closed yearly, and in S. Korea, about 500 churches close its doors every year. I don’t see this is not a negative phenomenon. If church grows with mixed-shamanism, politically, different Christian programs or emphasizing morality, it may not last long. Of course, some may accept Christ and experience the love of God in those churches. I don’t think those churches are not what God desires. Even though it may not be a bad things or bad churches, even though it may help somehow help bring people to Christ, I think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God’s allowance and God’s desire. What I realized and confirmed at LRC was that church should be maintained grow with Life of Christ. The Life of Christ is not doctrine. The Life of Christ is our daily spiritual food and experience. When I learned this, I also pray for the Life of Christ can be my daily experience moment by moment not remains as a concept.


I think LRC understood and saw the vision of the Body of Christ more clearly than other denomination churches. In my memory, I haven’t heard or studied much about the Body of Christ in my previous church life. Maybe, the concept of the Body of Christ does not fit in traditional churches. Most LRC maintain about 100 or fewer members per church. If more than 100 members per church, it may not function properly as a Body. But, what if there are over 100 members? Then, there will be another meeting hall will be branched out in same locality. So, for example there are 4 meeting halls at different locations in Anaheim. And if all members get together in one location (once in a while), it will be over 400 members. It is similar to the concept of cell meeting at traditional churches. (If one cell gets bigger than more than 7 families, it branches out to another cell.) And, other churches help financially if new church starts at different locality. Also, it is encouraged members to go and help a new church if starts at nearby locality. LRC history in Taiwan has over 70 years, and LRC in US has been over 40 years. I heard from a brother visited Taiwan told me that some brothers and sisters in Taiwan LRC live as community life. One of the young men in Church in Cypress told me his grew up in Iowa and his family and other dozen LRC families lived together as a community when he was young. LRC is not Mennonites, but sometimes, they live together voluntarily because they understand deeper the Body and naturally practice the one Body of Christ. LRC never encourage or mention this kind of life, but it voluntarily composes these communities when they want to. However, most denominations churches are too individualistic.


A few years ago, one of the guest speaker from Korea bragged in his sermon that one sister from Kwangju (a city about 160 miles south west from Seoul) comes to his church every Lord’s day to attend Sunday service. I wondered why that pastor was so proud of the woman who rode a bus for more than 5 hrs for attending his church in Seoul. His church was a mega church with over 50,000 members, and there were hundreds of churches in KwangJu too. A sister who was a pastor and came to LRC one year earlier than me told me she only saw branches when she was in denomination, but now she sees a Body in LRC. Now, I started to understand a little about a Body too. That is the main difference between LRC and other denomination churches. If one prefers to attend Lord’s Day service, some fellowship, some bible study and believe that is enough for salvation, it might be O.K. to go to traditional church. But, most members at LRC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Church deeper than that.


Long time ago, Rev. Dong Ho Kim from Korea came to Bethel Korean Church for 3 day evangelical meetings. I still remember one of the stories he spoke in the meeting. One time, he accompanied one of the candidates for an elder candidate in his church for Elder test. There were some other candidates from other church for interview. While waiting outside for entrance, one of the candidates jokingly asked a question to Rev. Kim, “What is the correct answer if the interviewer asks a question who is the Head of the Church?” Rev. Kim said he also jokingly answered, “If the interviewer is a pastor, say it is a pastor, if the interviewer is an elder, and then say it is an elder.” I think this is reality of current situation of most churches, especially in Korea.


I tried to explain briefly, but ended up in 10 pages. If you have any opinion or advice, please correct me. I am still in learning process, and I need to see more light to grow. Also, I believe that when we see the Body of Christ more clearly, then we can come together as one body as God desires, not dividing as Catholic, Greek Orthodox or different protestant denominations. And I pray for that. Lastly, I would like to finish my testimony with a story form Philip Yancy’s book ―

 

The composer Igor Stravinsky once wrote a new piece that contained a difficult violin passage. After several weeks of rehearsal the solo violist came to Stravinsky and said that he could not play it. He had given it his best effort but found the passage too difficult, even unplayable. Stravinsky replied, “I understand that. What I am after is the sound of someone trying to play it. Perhaps something similar is what God had in mind with the church.


I remember hearing a similar illustration from Earl Palmer, a pastor who was defending the church against critics who dismissed it for its hypocrisy, its failures, and its inability to measure up to the New Testament’s high standards. Palmer, a Californian at the time, deliberately chose a community known for its cultural unsophistication. “When the Milpitas High School orchestra attempts Beethoven’s Ninth Symphony, the result is appalling,” said Palmer, “I wouldn’t be surprised if the performance made old Ludwig roll over in his grave despite his deafness. You might ask, ‘Why bother?’ Why inflict on those poor kids the terrible burden of trying to render what the immortal Beethoven had in mind? Not even the great Chicago Symphony Orchestra can attain that perfection.


“My answer is this: The Milpitas High School orchestra will give some people in that audience their only encounter with Beethoven’s great Ninth Symphony. Far from perfection, it is nevertheless the only way they will hear Beethoven’s message.” I remind myself of Earl Palmer’s analogy whenever I start squirming in a church service, Although we may never achieve what the composer had in mind, there s no other way for those sounds to be heard on earth. --- Philip Yancy, “Church: Why Bother?(End)

 

 

"이 글을 쓴 강모세 형제님은 현재 미국 사이프러스 교회에서 교회생활하고 계십니다. 혹시 간증 내용에 있어서 궁금하거나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강모세 형제님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oses.kahng)을 통해서 추가 교통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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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임벨
2022-07-04 03:36:36   추천
끝까지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요, 모든 교파 교단들도 하나님의 은총안에 있겠지요.
그러나 회복안에서 풍성한 빛을 누리면서 과연, 교파나 교단들이 너무나 제한된 빛 안에서 누리는 결핍은 늘 안타깞지 않을 수 없네요.
저도 존 멕아서나 척 스윈돌, 그리고 무수한 신학자들이 글을 읽고 듣고 배웠으나 자아가 강해져 교만에 이르러 결국 이스라엘 백성처럼 목이 곧은 백성이 되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리고 그들을 만난 결과 생각외로 너무 사무적이고 세련되어 있어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래서 교파와 교단, 심지어 음녀의 대표격인 캐톨릭이나 정교회 형제 자매들이 할수만 있다면 이 놀라운 빛안에서 그리스도와 교회를 무한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랄 뿐 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