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대리 만족(6) 조세핀 김 교수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라' - 첨부파일(동영상)
어린이
매튜 2014-08-16 , 조회 (3163)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기성세대인 부모들은 눈으로 말하는 세대라고 한다면 자녀들의 세대는 입으로 표현하는 세대입니다. 부모들 세대는 슬플 때나 힘들어 할 때 눈물로 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쁘거나 슬플 때 아이들은 입을 통해 직선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럴 때 부모는 그런 자녀를 보고 “이 애는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구나!”라고 하면서 한숨을 쉬거나 답답해합니다. 그러나 한 면에서는 사실 점점 글로벌화 시대의 경쟁을 위해서는 우리 자녀들에게 조금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 하나의 부모와 자녀의 큰 갈등원인으로서는 부모들이 자녀를 통한 대리 만족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우리 기성세대의 문화는 참고 억누르는 문화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속에 화, 스트레스. 한 등이 차곡차곡 쌓였던 것입니다. 한국 사람에게만, 그것도 여성들에게 주로 걸리는 병이 있는 데 그것이 화병이라는 것입니다. 왕왕 한국의 주부들은 남편이나 자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알지만 정작 자신이 무슨 음식을 제일 좋아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또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도 모르고 사는 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로지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엄마들은 자식에게서  못다한 것을 자식안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믿는 이들은 우리는 성경의 이상의 빛 비춤 아래서 우리의 정체성을 한 번쯤은 찾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요즘 자녀들이 제일 싫어하는 부모상으로는 다 큰 자녀를 보고“나, 너밖에 몰라, 나,너 없으면 못살아, 나, 너 때문에 지금까지 이 사람(남편)이랑 살아왔어”라고 말하는 부모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아이들은 부모에게 “제발, 나 없이도 행복하세요!”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부모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네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을 이룰지니라”라고 말합니다.

 

 


트랙백주소: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