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은 첫 번째 히브리인 즉 강을 건넌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저주받은 우상의 땅인 갈대아를 떠나 큰 강인 페라스 강 즉 유브라데 강을 건너 축복의 좋은 땅인 가나안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 정착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약속의 땅에서 순례자처럼 심지어 추방당한 사람 즉 망명한 사람처럼 우거하면서 더 나은 본향, 하늘에 있는 본향을 사모하면서 자신의 본향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땅에 속한 편에서 하늘에 속한 편으로 또 다른 강을 건널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삭과 야곱은 그와 동일한 발자취를 따랐으며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면서 하나님의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라보았습니다.
출처 : 내마음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