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보리라.
성경진리토론방
, 2001-11-23 , 조회수 (904) , 추천 (1) , 스크랩 (0)

고형원


우리 오늘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

꿈꿀 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 꿈 다시 돋아 나도록


우리 함께 땀 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

내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던

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 길


그 날에 우리 보리라

새벽 이슬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 사랑의 손으로

이 땅 치유하며 행진할 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 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

우리 함께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