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4장에서 엘리사가 수넴을 지나갈 때 그는 한 편의 메시지를 전한 적도 없고 기적을 행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는 그곳을 지날 때마다 한 귀한 여인의 집에 들어가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 여인은 그가 음식 먹는 것을 보고 그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엘리사가 사람에게 준 인상입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가 사람들에게 준 인상이 무엇이고 우리 몸에서 나간 것이 무엇인지를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겉사람이 파쇄되지 않을 때,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겉사람에 대한 인상을 줄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 앞에 나아갈 때마다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자신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거나, 찌르고 강퍅하고 교만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할 것입니다. 혹은 사람들에게 당신이 총명한 사람이거나 구변이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것입니다. 혹 당신은 사람들에게 소위 좋은 인상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인상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하게 할 수 있습니까? 이런 인상이 교회의 필요를 채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것만으로 만족하실 수 없고 교회 안에도 이런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만일 겉사람이 파쇄되지 않았다면 우리의 영은 해방될 수 없고 사람들에게 영의 인상을 줄 수도 없습니다.
출처 : 삶을 가꿔 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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