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살아 계시는 한 분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명이 되고 우리의 옳고 그름이 되고, 우리의 도덕의 표준이 됩니다. 그분이 기뻐하는 바가 옳은 것이고, 그분이 싫어하는 바는 틀린 것입니다. 그분이 맞다고 하면 맞는 것이고, 그분이 틀리다고 하면 틀린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베드로’들은 율법이 그리스도의 몸에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드로가 세 개의 초막을 지어 그중의 하나를 모세를 위해 주자고 말했을 때, 하나님은 즉시 그의 말을 중단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오늘의 문제는 그리스도의 문제이지 율법의 문제가 아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지자는 무엇입니까? 선지자는 율법의 부족함을 보충하는 사람입니다. 율법은 단지 여러분에게, 어떤 것을 먹을 수 있고 어떤 것을 먹을 수 없는가를 알려 줄 뿐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여러분에게 오늘밤 집에 돌아가서 무엇을 먹어야 할 것인가를 말해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에는 율법이 있을 뿐 아니라 선지자도 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다른 점은, 율법은 우리에게 옳고 그름의 원칙을 말해 주는 것이고, 선지자는 우리에게 옳고 그름의 세부적인 규칙을 말해 준다는 것입니다.
출처 : 삶을 가꿔 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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