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받을 수 있는가 없는가는 일정한 형태와 조건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교롭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그분의 길이 있고 그분은 자신의 법칙을 근거로 하여 일을 하십니다. 어떤 상황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며 어떤 상황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에서는 아주 좋았지만 하나님은 그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야곱은 나빴지만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유의 의지(이유)를 갖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이 축복을 받지 못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축복받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책임을 시국과 환경에 전가시켜서는 안 됩니다. 축복받지 못하는 데에는 여하튼 원인이 있습니다. 만약 주님 앞에서 마음속에서부터 하나님의 축복을 앙망하기를 배우고, 또한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하나님께 가르쳐 달라고 구하는 경지에 이른다면, 하나님의 사역에는 아주 큰 희망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역은 그리 큰 효력이 없고 그리 큰 결과도 없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간절히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앙망하며 생활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역의 효과는 축복에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