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믿음의 방패에 대해 상세히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의 능력이나 공로 또는 미덕 안에는 믿음이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반드시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막11:22). 하나님은 참되시고 살아계시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마음 안에 있는 믿음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알아야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가 어떤 종류의 고통을 겪는다 해도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벌하거나 해를 입히거나 손해를 당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으십니다. 하나님 마음 안에 있는 믿음과 함께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안에 있는 믿음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변할지라도 하나님은 변치 않으십니다. 더욱이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주권을 갖고 있는 분이시므로 결코 잘못하실 수 없으십니다. 그분의 주권 아래 우리의 잘못들도 선을 이루게 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우리가 잘못하는 것을 허락치 않으신다면 우리는 잘못을 범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고의로 잘못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틀렸을 때에는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후회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후회하는 것은 믿음이 결여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잘못과 결점에 대한 회개를 한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는 믿음을 사용해야 합니다. 만일 주님이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을 주권적으로 허락치 않으셨다면 우리는 잘못을 범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후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발췌문 : 하단 영문 참조)

  We need now to consider the shield of faith in detail. We certainly are not to have faith in our own ability, strength, merit, or virtue. Our faith must be in God (Mark 11:22). God is real, living, present, and available. We need to have faith in Him. We also should have faith in God's heart. Every Christian must know both God and the heart of God. God's heart toward us is always good. No matter what may happen to us or what kind of sufferings we may undergo, we must always believe in the goodness of God's heart. God has no intention to punish us, to injure us, or to cause us to suffer loss. Along with faith in God's heart, we should have faith in God's faithfulness. We may change, but God does not change. Furthermore, we must have faith in God's sovereignty. Because God is sovereign, God could never make a mistake. Under His sovereignty, even our mistakes work for good. If God did not sovereignly allow us to make mistakes, we could not possibly make them. (However, this does not mean that we should deliberately make mistakes.) When we are wrong, we need to repent. But there is no need for us to regret, for that means we are lacking in faith. After we repent for a mistake or shortcoming, we must still exercise faith in God's sovereignty. We could not have made that mistake if He had not sovereignly allowed us to do so. Hence, there is no need for reg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