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했던 큰 능력은 만물을 그분의 발아래 복종시키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모든 것 위에 계시는 것과 만물이 그분의 발아래 있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전자는 그리스도의 초월성을 말하는 것이고, 후자는 만물이 그분께 복종케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것을 정복시키는 능력, 즉 정복의 능력을 봅니다. 또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했던 하나님의 큰 능력은 그분을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만유의 머리가 되신 것은 하나님의 지극히 크신 능력으로 된 것입니다. 사람이신 그리스도는 그분의 신성을 갖고 있는 인성 안에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 일어나셨고, 하늘 위에 앉으셨으며, 만물을 복종케 하고, 모든 만물 위에 머리로 주어지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22절의 "교회에게"라는 말은 전달을 의미합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가 획득하고 취하신 것이 이제 그의 몸인 교회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 전달 안에서 교회는 그리스도가 성취하신 모든 것들-죽은 사람들 가운데서의 부활, 만물 위에 초월하심, 만물을 그분의 발아래 복종하게 하심-을 그리스도와 함께 나눕니다. 교회는 이 능력으로부터 나옵니다. "- 에게"라는 작은 단어는 교회의 근원을 가리킵니다. 교회에 전달된 이 능력은 영광을 성취하고 우리의 소망을 이룰 것입니다.

(발췌문 : 하단 영문 참조)

  Thirdly, the great power that operated in Christ has subjected all things under His feet. For Christ to be far above all is one thing; for all things to be subjected under His feet is another. The former is Christ's transcendency; the latter is the subjection of all things to Him. Here we see the subduing power, the power to subdue all things. Fourthly, God's great power that operated in Christ gave Him to be the Head over all things to the church. It was through God's surpassingly great power that Christ received the headship in the universe. As a man, in His humanity with His divinity, Christ was raised up from the dead, was seated in the heavenlies, had all things subjected to Him, and was given to be the Head over all things. The words “to the church” in verse 22 imply a transmission. Whatever Christ, the Head, has attained and obtained is now being transmitted to the church, His Body. In this transmission the church shares with Christ all His attainments: the resurrection from among the dead, His being transcendent over all, the subjecting of all things under His feet, and the headship over all things. The church comes out of this power. The little word “to” indicates the source of the church. This power, which is transmitted to the church, will accomplish the glory and fulfill our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