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을 용서함
이만나 생명
이만나 , 2013-01-11 , 조회수 (3354) , 추천 (0) , 스크랩 (0)
허물을 용서함
성경말씀
벧전4:8 무엇보다도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그것은 사랑이 허다한 죄들을 덮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만나

 

 

 

  미국 플로리다 해변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젊은이들의 들뜬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그 틈에 중년의 한 남자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앉아 있었습니다. 허술한 옷과 덥수룩한 수염과 굳게 닫힌 입술의 남자에게 한 소녀가 접근해 어렵게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남자는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뉴욕 교도소에서 4년 동안 복역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아내가 자기를 맞아줄 것이지 불안해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출소할 것을 아내에게 편지로 알려주었고 그를 받아주겠다면 집 앞의 커다란 참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매달아 놓으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노란 손수건이 보이지 않으면 그의 인생은 비참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조이며 초조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버스가 마을에 이르자 승객들은 모두 손에 땀을 쥐며 참나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수 십개의 노란 손수건이 환영의 깃발처럼 참나무에서 춤추고 있었습니다. 사랑은 생명을 살리는 묘약입니다. 용서없는 사랑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닙니다.

(출처 : 예화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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