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화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림도구를 짊어지고 길을 나섰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여야 할지 고심하다가 밭에서 추구하는 농부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려 놓고 보니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결혼하는 신랑신부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말을 타고 돌아오는 개선장군의 모습을 그렸으나 역시 온전치 못한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지치고 피곤한 몸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때 아내와 어린 자녀들이 기쁘게 그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차려놓고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과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 화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우리 가정의 모습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가정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이며 이런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출처 : 예화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