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레옹 군대가 적국을 통과할 때의 일입니다. 아이들과 살고 있는 과부 그리스도인이 나폴레옹 군대가 통과한다는 말을 듣고 “오~~ 하나님! 우리 집 주위에 성벽을 쌓으셔서 우리들을 지켜 주옵소서. 아무도 우리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지켜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잠자리에 들어간 아이들은 어머니가 기도할 때 “우리 주위에 성벽을 쌓아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셨는데 “그 성벽이 뭐지?”라고 서로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어린 동생이 “형, 저기 하나님이 쌓아 놓으신 성벽을 봐!”라고 하여 달려가 보니 밤새도록 눈보라가 쳐서 집 주위를 전부 눈으로 덮어서 집이 있는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아침에 프랑스 병사들이 그곳을 통과하였으나 아무도 거기에 집이 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어머니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기 위하여 밤새도록 바람을 일으켜 작업하신 것을 본 아이들은 하나님의 솜씨에 모두 감탄했습니다. 기도는 그것을 통하여 우리가 어둠에서 하나님을 보는 거울입니다.

(출처 : 예화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