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요한복음 12장에서 발견되는 교회 생활의 축소판에 관한 몇 가지 요점들을 살펴봅시다. 먼저 그것은 부활 생명에 의해 산출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사로는 교회가 부활 생명에 의해 산출된다는 하나의 표징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교회는 사람의 조직, 사람의 지혜, 사람의 일, 사람의 가르침으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부활 생명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베다니는 주님의 마지막 표적-나사로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셨던 것-을 행하신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베다니는 주님이 죽은 자를 일으키신 곳이었습니다. 그곳의 믿는 이들은 주님의 부활 생명으로부터 산출되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정확히 교회가 있는 곳, 즉 부활 생명이신 주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사람들을 일으키신 부활의 장인 것입니다. 원래 우리는 죄들 가운데서 죽었기 때문에(골2:13) 죽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셨습니다. 즉 우리를 소생시키시고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한 결과는 그분의 부활 생명에 동참한 우리가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부활 생명의 산출물입니다. 천연적인 생명 안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교회는 오직 주님의 부활 생명을 통해서만 출현될 수 있습니다. 부활 생명 안에 있는 그러한 교회는 주님이 우리와 더불어 안식과 만족을 찾을 수 있는 곳이며, 우리가 주님과 잔치를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발췌문 : 하단 영문 참조)

  Let us now consider several points concerning the miniature of the church life found in John 12. Firstly, it was produced by resurrection life. Lazarus was present as a sign that the church is produced by resurrection life. The church does not come into being by man's organization, man's wisdom, man's work, or man's teaching. It comes into being by resurrection life. Bethany was the place where the Lord accomplished His last sign-the raising of Lazarus from the dead. Therefore, Bethany is the place where the Lord raised up the dead. The believers there issued from the Lord's resurrection life. This is exactly where the church is-in the place of resurrection where the Lord as resurrection life raises people from the dead. Originally, we were dead, for we were dead in sins (Col. 2:13). But the Lord has raised us up from the dead; He has quickened and regenerated us. The issue of this is that we who have shared in His resurrection life have become the church. The church is the produce of the Lord's resurrection life. In the natural life there is no church. The church can only come into being through the Lord's resurrection life. Such a church in resurrection life is the place where the Lord can find rest and satisfaction with us and where we can feast with the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