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주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그 영의 교통하심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진작부터 여러분이 기도해 주시고 관심을 가지신 일들의 결과를 알려드린다고 하면서 늦어졌습니다.
형제님들이 기도하면서 올림픽 봉화가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했습니다.
영국을 출발한 올림픽 봉화가 스코틀랜드에도 왔습니다.
6월 8일에는 글래스고우를 거쳐서 9일에는 인버네스, 11일에는 아버딘
그리고 12일에는 던디를 거쳐 13일에는 에딘버러에 왔습니다.
작년 샌프란시스코 노동절 집회에 참석해서 그 영을 접촉하고 몸을 보았던 딸, 유니 자매도
함께 동참하고 미국에서 온 형제 자매들, 호주에서 온 지체들, 타이완에서 온 자매들
그리고 특별히 뉴맨 강 형제가 인솔하여온 전시간 훈련생들, 모두 25명 정도가
오전에는 강한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을 누리고
오후에는 현지 인들을 만나 회복역 성경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할렐루야!
이제는 영적인 거인이나 특별한 전도자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모두 기능을 발휘하여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셨던
일들을 하시고 또 그 보다 더 많은 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만 지체들과 함께 하고 누리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에딘버러에서만 300여권 이상의 회복역이 전달되었고
(글래스고우, 인버네스, 아버딘, 던디, 스털링 등
최소한 한 도시에 120권을 전달하기로 했는데 천권 가까이 전달하였음)
3분의 2이상이 퍼더 컨택을 원하였습니다.
500년 전에 죤 녹스가 종교개혁을 하였던 그 장소 바로 앞에서
주의 회복이 참된 진리의 말씀을 전달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회복역 성경을 원하였습니다.
회복역 성경은 주제가 있고 각주가 있고 깊고 높은 진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너무나 값진 것이기 때문에 프리(무료)로 주는 것입니다.
성경을 원하는 사람은 자신들의 이름과 주소등을 상세히 써야했습니다.
올림픽 관계자들과 경찰들이 우리를 여러번 쫓아 냈습니다.
이 곳에서 쫓아내면 저 곳으로 옮기고,
저 곳에서 쫓아내면 또 다른 곳으로 옮겨서 심지어 여섯 일곱번이나 옮긴 적도 있습니다.
이곳은 데이비드 흄이라는 철학가이자 심리학자의 동상이 있는 곳입니다.
에딘버러 성 앞에 올림픽 봉화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오른 쪽이 보물섬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쓴 스티븐슨 루이스의 장소입니다.
올림픽 봉화와 같은 행사가 아니면 이렇게 많은 현지인들이 몰려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참으로 주님이 그분의 몸에 주신 복음전파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만날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이 곳에서 테이블을 설치했을 때 올림픽 봉화 관리인이 와서 우리를 쫓아내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는 경찰들에게 가서 우리를 쫓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있을 때 주님이 그 경찰 들의 마음을 만지셔서
우리는 끝까지 이 곳에서 성경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런던 올림픽에) 약 15000권의 회복역을 전해주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브리튼(영국, 웨일즈,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전역에서
퍼더 컨택을 원하였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개인 컨택을 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7월 15일 오후에 세미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