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용서한 코리템붐
이만나 생명
이만나 , 2012-05-25 , 조회수 (4215) , 추천 (0) , 스크랩 (0)
원수를 용서한 코리템붐
성경말씀
마18:21~22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나아와 “주님, 형제가 나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곱 번만이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까지라도 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폴란드 출신의 코리템붐은 유대인이 아닙니다. 그는 독일이 유대인들을 많이 죽일 때 폴란드의 사람으로서 유대인들을 은밀히 숨겨준 죄로 유대사람처럼 많은 고생을 하고, 죽을 뻔도 했습니다. 이 사람이 나중에 자유를 얻은 후 독일 뮈니히의 어느 예배당에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독일 사람을 미워하지 맙시다. 말씀을 전한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은혜를 누렸다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앞에 한 남자가 다가와서 손을 내밀면서 ‘오늘 당신의 말씀에 은혜를 많이 누렸습니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는 독일 라덴부르크 수용소에서 자신에게 엄청난 고문을 자행했던 악질적인 간수였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언니를 고문으로 죽게 한 원수입니다. 그 순간 어깨가 무거워지고 손을 내밀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그 남자의 손을 잡으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괴롭혔던 간수와 악수를 하는 순간 마음에서 뜨거워지는 무언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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