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은 성경적인 정통 가르침이다.
지방교회
amy , 2012-05-03 , 조회수 (9586) , 추천 (0) , 스크랩 (0)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은 성경적인 정통 가르침이다.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Trinity, 혹은 Triune God)은 지극히 성경적입니다. 또한 균형 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로 대표되는 지방 교회들의 가르침은 신학적인 체계를 가지고 소개된 것이 아니고, 여기 저기서 성경 본문들을 해석해 나가는 과정의 연장인 경우가 많아서 그중  어느 한 면만을 본다면 오해의 여지가 없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단 정죄를 위한 연구같은 엄중한 사안의 경우는 전반적인 내용을 꼼꼼이 읽어야 그 전모를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이단연구기관인 크리스천 리서치 인스티튜트’(CRI)는 처음에는 이런 작업에 실패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최근 약 6년간의 꼼꼼한 재연구 끝에 본인들의 초기 연구의 오류를 바로 잡는 용기있는 일을 할수 있었습니다.

 

이와 달리 한국교계는 최삼경씨의 무리하고 성급한 연구에 전적으로 의존함으로 위트니스 리와 워치만 니 그리고 지방교회측의 삼위일체론을 크게 오해했습니다. 삼위일체론은 매우 복잡 합니다. 따라서 얼마든지 상대방을 오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공개 토론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본인들의 초기 연구가 무리한 것이었고 사실과 다른 치명적인 하자가 있었음이 밝혀졌다면, 미국의 CRI처럼 마땅히 공개적으로 시정했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도 인터넷 안에는 지방교회 측의 삼위일체론을 왜곡시킨 잘못된 통합측 자료(사실상 최삼경씨 자료)가 여전히 회자 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애석한 일입니다.

 

아래 글은 예장통합측 이단상담소장 시절의 최삼경씨와 지방교회 측이 공개토론했던 결론글 중 삼위일체론 부분입니다. 아래 글에서 인용된 <위트니스리 1차 자료>는 그가 삼위일체의 삼위가 <분리되지 않음>과 동시에 세 위격은 <구별된다>는 지극히 정통 삼위일체론을 신봉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삼위의 분리를 주장하면 삼신론자가 되고, 삼위의 구별을 부인하면 양태론이단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최삼경씨는 위트니스 리의 삼위일체론을 부당하게 변형된 양태론이단으로 정죄할 당시, 1) 삼위가 세 사람들처럼 계신 분임을 주장함으로 결국 삼위의 분리를 주장하여 그 자체가  이단적인 판단 기준을 가졌고, 2) 삼위가 각각 구별되심을 굳게 믿는 위트니스 리의 1차 자료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무시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이유로 최삼경씨와 통합교단의 결정은 치명적인 하자를 갖고 있습니다. 한편 한기총과 합동 교단이 최삼경씨의 이러한 <세 사람식의 분리된 삼위일체론>을 삼신론 이단으로 판단한 것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개입하신 사건이라고 확신합니다. 결국 진리가 승리합니다.

 

 

다음은 위트니스 리의 지방 교회측과 통합측 이단상담소장직에 있던 최삼경씨와의 공개토론 중 삼위일체 부분의 내용입니다.

 

“2. ‘변형된 양태론자라는 주장에 대하여

 

수 차례 논쟁의 쟁점이 된 위트니스 리의 책자 본문을 좀 더 자세히 인용해 보겠다.

 

이 세 구절의 말씀(4:6, 그후13:5, 8:11) 은 아버지와 아들과 그 영이 우리 안에 계심을 계시하여 준다. 그러면 몇 가지 인격이 우리 안에 있는가? 셋인가 하나인가?

우리는 서로 다른 세 인격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고 오직 한 인격만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이 부분을 최 목사는 위트니스 리가 한 인격만 있다고 말했다고 왜곡했다-필 자주). 우리는 다만 삼일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해야 한다(최삼경 목사는 의도적으로 이 다음 부분부터 인용했다-필자 주).

하나님의 세 인격은 세 영들이 아닌 하나의 영이다. 아버지는 아들 안에 계시고 일곱 가지 놀라운 성분을 포함한 아들은 그 영 안에 계신다. 놀라운 성령이 우리 속으로 들어오실 때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공급되는 것이다“(위트니 리, 하나님의 경륜, 1987, 16)

 

그 동안 최 목사 주장의 핵심은, 위트니스 리가한 인격의 삼위일체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태론자라는 것이다. 과연 그런가? 최삼경 목사의 거짓 주장처럼 위트니스 리는 결코한 인격의 삼위일체관을 갖고 있지 않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최삼경 목사의 주장을 반박하겠다.

 

(1) 우선 최 목사는본문을 인용함에 있어 정직하지 못했다. 최 목사는 본문 중에서위트니스 리가 한 인격이신 삼위일체관을 가지고 있다라는 자신의 거짓말을 폭로시키는 부분은 의도적으로 빼놓고 인용했었다.

 

그러나 위트니스 리는 위 인용문에서 보듯이최 목사가 인용한 부분 바로 앞에서한 인격의 하나님이 아니라 삼일 하나님(삼위일체)이 우리 안에 계신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2) 최 목사가 지적한이 놀라운 성령은 문맥에 의하면, 바로 직전에 언급된, ‘아버지가 아들 안에 계시고 일곱 가지 놀라운 성분을 포함한 아들이 안에 계시는그 영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 놀라운 성령은 세 위격(인격)이 서로 안에 계시면서도 구별되는 삼위일체의 세 번째 위격(인격)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러한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안에 계시는 분이신 성령님을 최 목사는 자신의 이단적 삼신론에 따라아버지와 아들이 제외된 한 인격의 성령님’(3분의1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비판한 것이다. , 최 목사는 자신의 이단적인 성령관을 기준으로 위트니스 리가한 인격의 삼위일체관을 믿는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 것이다.

 

그러나 위트니스 리는 위 본문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사람의 영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일관되게 말하고 있지 최 목사의 이단적 신앙관처럼 단지 분리된 한 인격의 성령님 (1/3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독자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3) 위트니스 리는 양태론자들과는 달리 아버지, 아들, 성령님이 각각 영원하시다는 것을 믿는다.

 

우리는 성경을 따라 아버지가 영원하시고, 아들이 영원하시며, 영이 영원하심을 믿는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하기 원한다. 우리는 성경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에 이것을 믿으며 선포한다”( 신약의 결론-하나님, 303).

 

우리는 또한 셋(아버지, 아들, 성령)모두 영원하심을 믿는다. 이사야 9 6절에서는 아버지가 영원하시다고 말하고, 히브리서 1 12절과 7 3절에서는 아들이 영원함을 지적하며, 히브리서 9 14절에서는 영원한 성령을 말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그 영은 일시적이지 않고 영원하시다”(같은 책, 307).

 

(지방)교회측은 세 위격의 영원성과 동시 존재하심을 믿는다고 성경과 위트니스 리의 저서를 근거로 여러 번 변증했었다(96 10월호 p.164, 97 7월호 p.160). 세 위격 모두의 영원성을 믿는 사람이 어떻게 양태론자가 될 수 있는가!

 

(4) 위트니스 리는 양태론자들과는 달리 세 위격 간의구별된 고유성을 믿는다.

 

만일 위트니스 리가아들 하나님이 우리를 예정하고 선택하셨다거나,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심으로 구속을 성취하셨다는 등 세 위격의 고유성을 혼돈하는 말을 한 번이라도 했다면 최 목사는 어느 책 몇 쪽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밝혔어야 했다. 그러나 최 목사는 그렇게 못했다. 왜냐하면 위트니스 리는 그런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위트니스 리는 다음과 같이 가장 성경적인 말을 하고 있다.

 

신성한 삼일성의 분배를 위하여 아버지는 먼저 우리를 선택하셨다. 우리는 태어나기 전 뿐 아니라 창세 전에 선택되었다( 1:4)...그 다음 그분은 우리를 예정하셨고, 우리에 대한 운명을 정하셨다(5)”(같은책, 352).

 

아버지의 선택과 예정하심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아들의 구속에 이르는데 그것은 아버지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아들은 그분의 피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구속을 성취하셨다( 1:7-9)“(같은 책 354-355).

 

그 영의 분배하심은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여 그분의 영광의 찬미에 이르도록 하시는 그분의 인치심이다(1 :13-14). 성령의 인치심은 살아있는 것이며...”(같은 책, 357).

 

위 인용들을 통해 독자들은 위트니스 리가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의 고유한 특성을 결코 혼돈하거나 무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사실 이러한 것은 참된 믿는 이들에겐 상식에 속한 진리가 아닌가! 최 목사가 비판하기 전에 우리측이 변증의 근거로 삼는 위트니스 리의 책, ‘하나님’(한국복음서원, 1991)을 한 번만 차분히 읽어 봤어도 금방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런데도 최 목사는 97 11월호 글에서 마치 위트니스 리가 세 위격의 구별을 무시하기나 한 것처럼 장황한 말을 했다. 이것은 자신의 연구가 부실했었음을 스스로 폭로시킬 뿐이다.

 

따라서 위트니스 리가한 인격의 하나님을 주장함으로 양태론자라는 최 목사의 말은 어느 면으로 보든지 거짓임이 폭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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