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
지팡이는 죽은 나무 토막이다. 그것은 잘렸을 뿐 아니라 말라서 죽은 것이다. 그러나 그런 죽은 마른 나무토막에서 싹이 났다. 싹은 유기적인 것이요, 생명에 속한 어떤 것이다. 이렇게 죽은 지팡이가 싹을 내는 것은 백성들의 원망을 그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였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죽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생명을 다른 이들에게 분배해 주는 부활하신 그리스도, 싹난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그리스도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소생시키기 위하여 생명을 흘러 내보내신다. 그리스도는 우주 안에 가장 큰 싹난 지팡이이시다. 오늘날 그분은 여전히 싹을 내고 계시며, 우리는 그분의 싹틈의 작은 부분, 열매요, 살구 열매들이다. 싹난 지팡이는 두 가지 다른 것들--감추인 만나와 하나님의 증거판--과 함께 담겨 있었다. 세 가지 모든 항목들은 그리스도의 예표들이다. 싹난 지팡이, 감추인 만나, 하나님의 증거인 율법은 모두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이로써 우리는 구약에서 적극적인 면에서 발생한 모든 것마다 그리스도와 관련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