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한 삶!
나눔방
, 2007-05-15 , 조회수 (2484) , 추천 (0) , 스크랩 (0)

요즘 영어 공부의 일환으로 뉴스를 읽고 듣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 없이 쏟아지는 생소한 영어 단어와 표현들에 기가 죽습니다.

게다 근간의 뉴스는 주로 개한테 물려 죽고, 총에 맞아 죽고,

차에 치여 죽고 온통 죽는 이야기투성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적인 뉴스로

뉴질랜드 언론 전체가 온종일 뜨거웠습니다.

가족 피살자로 기소되어 13년간 감옥살이를 한 35세가 된 David Bain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무죄를 밝히는데 13년이란 세월이 걸려 드디어 오늘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David의 오늘이 있기 까지 10년이 넘게 거의 full time으로 법정투쟁을 한

Joe Karam의 이야기는 더욱 흥미 있고 감동적입니다.

그는 데이빗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이였습니다.

다만 신문에서 David의 사건을 읽고 그의 무죄 캠페인을 시작한 것 입니다.

그 일로 인하여 괜찮았던 사업도 접게 되었고 빵을 살 돈이 없을

정도로 궁해지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Privy Council까지 사건을 상소하여 그의 무죄를 인정 받은 것 입니다.

그의 신념과 헌신, 봉사 정신에 후한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TV화면에서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을 보면서 저들의 기쁨과

사랑의 나눔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가늠해 보았습니다.

10? 20?...

인간의 마음과 입장은 항상 변하기 일쑤이니 말입니다.

하여간 오늘의 뉴스는 생각과 의지에 따라 사는 사람들,

사람의 영에 속한 부분인 양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감동을 받은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는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을 삶을 갈망합니다.

양심에 따라 살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과 연합된 영으로 살기 원합니다.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그 영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니라.( 5:16)

그 영을 따라 산다면 우리가 시련이나 유혹을 체험하든, 친절이나

동정을 체험하든지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삶!

정말 그러한 삶이 사모됩니다.

 

 내가 이르노니!

그 영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니라!

이러한 말씀을 아는데 그치지 아니하고 말씀 따라 즉

하나님의 영을 따라 사는 자 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