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달콤해집니다.
나눔방
, 2007-03-29 , 조회수 (2547) , 추천 (0) , 스크랩 (0)

아침부터 엄청난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길게 늘어선 자동차 행렬에 끼여 마음을 졸이고,

저녁이면 매일같이 주어지는 숙제에 끙끙거리기 일쑤입니다.

이곳에 글을 올릴 시간이 없을 만큼 제 수준에 넘치는 어려운

영어 글쓰기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제한받고 어려움에 처해진다고 모든 것이 쓰지만은 않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부르는 주님의 이름..

이불 속에 웅크리고 앉아 하는 짧은 기도가 요즘 들어 점점 달콤해집니다.

오늘 아침은 특별히 그 달콤함이 더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다가 그 이름이 너무나 달콤하여

온종일 가슴이 찡했음을 고백합니다.



다 멀리 있어도 다 돌아서 가도 주님만은 언제나 선한 손길로 붙들어 주시기에

어려움에 처할수록 그 분을 더 찾고 부르게 됩니다.

오~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

오늘도 저의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고

모든 악에서 저를 구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도 사탄에게 속지 않고

다만 당신의 말씀 따라 살게 하소서.

오~ 주여 당신을 찬미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 주 예수여~!

오 주 예수여~!



그러면 주님은 비바람 그친 하늘의 무지개마냥 아름답고 널찍하게 우리의 마음을 적십니다.

얼마나 달콤한지..

얼마나 감사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