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교회에 들어와서...
나눔방
, 2006-08-20 , 조회수 (2048) , 추천 (0) , 스크랩 (0)

 

 

처음 교회에 들어와서 자주 들은 ‘그리스도의 몸’.

이것은 위치만 형제님과 위트니스 형제님이 자주 사용한 단골 용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으로 들어가니..

그것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 12장, 고린도전서 12장, 에베소서 1장과 2장에서

이미 ‘그리스도의 몸’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바울은 어찌하여 어디에서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이상을 보았을까 궁금했는데

사도행전 9장 4-5절을 대하면서 명확해졌습니다.



주의 제자와 그리스도의 도를 좇는 사람들에 대하여 살기등등하여 그들을 결박하러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빛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주여 뉘시오니이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바울은 참으로 선택된 자였습니다.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사울에게

주님이 직접 나타나시어 그의 눈을 밝혀주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까지 확실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핍박 받는 주님의 제자와 그리스도인들을 ‘그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깊은 갈망을 바울이 꿰뚫은 것입니다.

이렇게 계시를 받은 바울은 즉시 예수가 하나님 아들임을 전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주옥같은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바울에 앞서 주님 자신이 그의 몸

즉 ‘그리스도의 몸’에 대하여 더 적나라하게 말씀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 내 팔을 때리면 우리는 ‘내 팔을 왜 이리 괴롭히느냐’라기 보다

‘왜 나를 괴롭히느냐.’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보여주셨고 그리하여 바울이 본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이상!

이 몸은 개인이 아니며 단체적인 몸입니다.

이 몸은 그리스도를 머리 삼는 유기적인 생명체입니다.

이러한 몸의 이상을 보기 원합니다.

몸과 대조되는 개인(자아)주의에서 벗어나 몸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그리스도를 우리의 인격으로 취하여 그 분의 생명으로 살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가 있기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