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인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소서.
나눔방
박명희 , 2005-10-27 , 조회수 (2799) , 추천 (0) , 스크랩 (0)

주 예수님,

아가서의 술람미의 고백이 바로 오늘 제 고백입니다.

 

      저를 인(도장)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소서

                                                                                        아가서 8장 6절

주예수님,

저를

도장처럼 영원히 당신의 마음에 품어주시고

도장처럼 지울 수 없게 당신의 팔에 두어주세요.

제사장들이 그들의 가슴과 어깨에 이스라엘 백성을 품고 짊어졌듯이

당신의 마음에서 저를 항상 기억하시고

당신의 팔로 저를 부축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저는

제가 약하고 공허하다는 것을 알며 아무런 능력도 없음을 느낍니다.  

주여, 저는 의뢰할 데 없는 사람입니다.

당신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제가 자신을 보존하려고 한다면

당신의 이름에는 수치를, 저 자신에게는 해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저의 모든 소망은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능력에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당신을 사랑했지만 그 사랑이 얼마나 믿을 수 없는 것인지 를 압니다.

이제 제가 기대하는 것은 저를 향한 당신의 사랑뿐입니다.

 

제가 이전에 당신을 붙잡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주 힘있는 것 같았지만

이제 저는 제가 강하게 붙잡는 것조차도 연약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가 신뢰하는 것은 저의 붙드는 능력이 아니라 당신의 붙드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감히 당신께 더 이상 나의 사랑을 말할 수 없고

더 이상 당신을 붙잡고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늘 이후로 모든 것은 당신의 힘과 당신의 사랑에 달려 있습니다.

 

                                                 워치만니 아가서 강해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