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장 1-2절-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니라
로마 총독 빌라도는 그리스도를 재판할 지위에 있었습니다. 원칙적으로 그는 의에 따라 그 분을 재판했어야 했습니다. 천국은 의 위에 기초하고 있지만, 27장은 세상 나라가 절대적으 로 불의하다는 것을 계시합니다. 이 장은 의와 불의의 대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땅에 속한 정부 곧 이 세상 왕국은 불의하나 천국은 의롭습니다. 주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 유일한 의 인으로 서 계셨지만 불의한 세상 정부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으셨습니다. 이 대조는 세상 왕 국이 서 있을 수 없음을 암시합니다. 그것이 서 있을 수 없는 이유는 의 위에 세워지지 않 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과 하나님의 왕국은 전적으로 의롭습니다.
로마법에 따르면 공회(산헤드린)는 그리스도를 체포하는 데 있어서 불법을 행하였습니다. 만 일 빌라도가 공정했다면 공회의 그러한 행동을 중단시켰을 것이고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너희는 단지 하나의 종교 단체일 뿐이므로 이런 일을 할 권리가 없다. 너희는 사람을 체포 해서 재판할 수 없다. 이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빌라도는 불의했고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렇 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빌라도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두려워했으므로 매우 엄한 로마법에 반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비록 법이 엄했을지라도 그 법의 시행력은 미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도는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나는 이 의인의 피에 대하여 무죄하다"고 말 했습니다(마태복음 27장 24절). 이것은 소심하고 무책임하게 물러서는 것이었습니다. 26절은 "이에 그가 바라바를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어둡고 부정한 정치를 철저히 폭로한 것입니다. 이 부정은 이사야 53장 5절과 8절을 성취했습니다.
기 도 : 주 예수여! 당신은 부패한 로마 정부와 세상정부의 부정한 정치 앞에 서 계셨습니 다. 이 세상 정부는 불의하지만 당신의 왕국은 의롭습니다. 주여, 나를 의로운 당신의 왕국 안으로 인도하소서. 아멘.
한국(지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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