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2장 24-26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라합은 존경받을만한 여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행위에는 선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 선행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행함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도덕적인 행함의 문제가 아닌 믿음의 행함의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를 공격하기 위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만일 라합에게 약간의 애국심이 있었더라면 그녀는 두 명의 정탐꾼를 사람들에게 넘겨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고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들을 찾을 때에도 라합은 그들을 위층에 숨겨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을 도망하게 하였습니다. 야고보는 이 여인의 행함이 그녀를 의롭게 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녀가 어떻게 행하였습니까? 그녀의 행함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사자들은 분명히 그곳에 있었지만, 그녀는 사자들이 그곳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거짓말이 선한 행위입니까?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거짓말이 좋은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합의 그녀의 거짓말로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사자들이 라합에게 와서 어떻게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시고 기적을 행하셨으며, 여리고 성 뿐 아니라 심지어는 가나안 땅을 하나님이 그들 손에 붙이시리라는 것을 이야기 했을 때, 라합은 그들의 말을 믿었습니다. 라합은 그녀의 장래와 그녀의 목숨과 심지어는 그녀의 전 가족까지도 그들의 신임 가운데 두었습니다. 그녀는 심지어 자신의 나라를 거스리는 일 까지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이 선한 행위라고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행함이 그녀의 믿음의 표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라합이 그 두 명의 사자에게 자신을 맡길 수 있었습니까? 이것이 바로 믿음의 행함이며 하나님은 사람을 의롭게 하는 것이 이런 행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좋고 나쁜가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기 도 :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좋고 나쁨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믿음의 표현에 근거한 행함으로 의롭다 하십니다. 아버지, 나의 행함이 단지 도덕적인 것이 아니라 믿음을 표현하는 행함이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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