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장 3-4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요한은 종교와 문화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방식으로 생활하고 또한 종교와 문화 밖에 있음으로써 그의 사역을 성취했습니다. 마태복음 3장 4절은 "이 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고 말합니다. 율법의 규정에 의하면 제사장으로 태어난 그는 가는 세마포로 된 제사장 옷을 주로 입어야 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제물의 고운 가루와 고기로 구성된 제사장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전혀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그는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종교적인 규정을 따른 것이 아니라 거칠고 야만적인 것들입니다.

제사장이 약대 털옷을 입는다는 것은 특히 종교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심한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약대는 레위기의 규정에 따라 부정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레위기 11장 4절). 더욱이 그는 문명화 된 곳에 살지 않고 광야에서 살았습니다(누가복음 3장 2절). 이 모든 것은 요한이 인간의 문화와 혼합되어 일종의 종교로 타락된 구약의 경륜을 완전히 버렸음을 의미합니다. 그의 의도는 그리스도와 생명의 영으로만 구성된 하나님의 신약경륜을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기 도 : 주 예수여! 종교에 따라 행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과 생명의 영을 체험하는 것으로부터 나를 멀어지게 하는 종교적인 전통을 거절합니다. 주여! 은혜의 신약경륜 앞으로 온전히 나아가기 원합니다.

한국(지방)교회
http://www.recover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