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16절 上-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고린도 후서 5장 21절-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만일 의가 없이 사랑만 있다면, 주 예수님은 굳이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의가 없다면, 하나님은 그 분이 원하시는 대로 어떤 방법으로든지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우리의 죄를 너그럽게 봐 주시고, 가볍게 용서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죄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시고 별로 관심하지 않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네가 죄를 지었지만, 내가 이번에는 용서해 주겠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신다면, 나사렛 예수라는 분의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다스림은 손상되었습니다. 우주에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는 파괴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은 짓밟혔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더럽혀졌으며, 하나님의 권위는 거절되었고, 하나님의 진리는 왜곡되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긍휼하심 없이 죄를 심판한다면, 하나님은 사랑이 없는 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이 심판하심 없이 사람의 죄를 용서한다면, 그분은 의가 없는 분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세상을 사랑하시는 동시에 의로우신 분입니다. 이 두 문장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기에 심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람의 심판과 형벌을 지셔야 합니다. 심판이 없다면 의가 없는 것입니다. 심판이 없다면 사랑도 없는 것입니다. 단지 하나님이 하신 일은 우리를 대신하여 심판을 짊어지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분의 사랑과 의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셨습니다.
기 도 :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신 당신의 사랑과 의를 찬양합니다. 당신의 심판이 그리스도 위에 있으므로 나는 당신의 의를 알 수 있습